나는 컴퓨터 주변기기를 꽤나 중요시한다. 컴퓨터를 접한지가 24년째인데-_- 사실 컴퓨터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서 밥벌이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고 고성능의 컴퓨터를 이용해 할 작업도 없거니와, 게임은 그닥 취미없다. (나이 먹었나보다.ㅠ 심지어 고스톱도 이젠 유치하다.) 컴퓨터야 어느 정도 적당한 것을 구입하고, 이후 구매하게 되는 주변기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정도에는 나름 고심을 하며 이런저런 물건을 찾는다. (고심을 한다는 것이지, 무슨 매니아라서 고가의 물건에 눈독들이는 것은 아니다.) 타국땅에서 생활하면서 사실 이런저런 물건에 눈독을 들일지라도 마음이 쉽게 아니 가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 들어가면 우짤낀뒈? 라는 자문 한마디에, 바로 매장에서 뒤돌아버리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