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의 전국체인점을 가진 一茶一坐, 딱 보기에도 대만식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대게 '대만식'이라는 것은, 겉은 일본풍에, 속은 중국식을 혼합한 듯한 느낌을 말한다. 깔끔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는, 중국내 이 정도의 레스토랑에서는 바라기가 어려운데, 이 곳은 그래도 대만식인지라, 만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대만식'이라는 분류 역시 중국 아해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릴 수도 있겠으나... 사실 내가 가본 적이 있는 新杂志,雅宴火锅등과 같은 대만에서 건너온 가게는 중국 본토의 가게들과 확실히 다르다는거, 중국인들도 인정하는 점일테다. 이 '一茶一坐'라는 곳은 "客人当朋友,伙伴当家人 (손님을 친구로, 동료를 가족으로 여긴다)"라는 경영이념과 '大家的客厅 (모두의 응접실)'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