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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36

일본의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시설들.

어떠한 나라를 가든지 간에, 그 나라의 공중 화장실 시설, 그리고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시설을 보면 그 나라의 선진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_-; 아님, 내가 지어낸건가?-_-+) 일본의 화장실이야... 10년 전, 福岡(후쿠오카)에서 別府(벳부)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들린 어느 휴게소의 공중 화장실을 보고 눈으로, 그리고 몸(?)으로 직접 체험했는데, 당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사용하기 미안스러울만큼 깔끔하고, 깨끗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에 広島에 들어오고... 또다른 모습을 보았으니, 바로 장애인을 위한 몇개의 시설물들이다. 2주간 있으면서, 봐봤자, 찍어봤자... 얼마나 모았겠는가마는, 그대로 하나하나 눈에 띄일 때마다, 괜시리..

Japan/→ 広 島 2008.02.04

정말 간만에 일본에서 먹은 일식, 7년만에! -_-;

내가 여기 '日本'이라는 나라의 땅을 밟은 것은 자그만치 7년만이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중국에서 어울리면서 자유분방하게 논 것도 3년이 지났다. 일식을 먹어도 중국에서 먹었고, 중국에서 일본 친구들과 놀았으니, 우째보면 오리지날 일본을 겪은건 참으로 오래된 일이 된 셈이다. 당연히 외국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빨빨거임,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우야등가 広島(히로시마)에 도착하고, (뭐 정확히 말하자면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지만서도.-_-;) 다음날 저녁, 일단 나름 번화하다고 생각되던 곳에 나갔었고, 끼니를 뗴우기 위래 식당을 찾았건만, 이런저런 식당들은 있되, 괜히 배가 불러지면 숙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해 열심히 걷고 또 걷다가, 더이상 전기빛이 아니 나올 때까지 걷다가, 결국 되돌아 갔는데,..

Japan/→ 広 島 2008.02.03

하카타(博多)발 히가시 히로시마(東広島)행 신칸센(新幹線)을 타다.

한국은 KTX, 중국은 똥처주(动车组), 일본은 신칸센(新幹線)이 있다. 요몇년간 서울에 갈 일이 없어서인지 KTX는 타보지 못했지만, 작년 여름에, 그리고 요 얼마전에도 중국의 똥처주를 탔었다. 근데, 신칸센은 이번이 처음. 빠르다~ 빠르다 하던데,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고. 똥처주는 200Km를 약간 넘기는 것에 반해(이번 북경 올림픽 쯤해서 북경(北京)-천진(天津)간에 300Km 짜리 열차가 투입이 된다고는 하더라만.) 신칸센... 中의 가장 빠르다는 노조미(ノゾミ)는 300Km를 훌쩍 넘겼으니... 아싸~ 까오리.-_-;;;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노조미와 히카리 표지판이 있는데, 각 차량의 자유석에는 흡연석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어랏? 하기사 흡연에 있어선 우리보다 관대한(?) 일본으로 기억하..

Japan/→ 広 島 2008.01.26

2008년부터 빨빨거리기.

1996년 8월 7일에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고, 그 비행기는 싱가폴 항공이었으며, 그 비행기의 목적지는 台湾의 수도 台北였다. 가끔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이해를 못했을 정도로, 비행기를 탔을 때의 첫느낌은 신선하고, 재미났었다. (이착륙시의 바이킹 타는 느낌 때문인가?-_-;;;) 게다가 기내에서의 한끼 식사 역시... 쌈빡했으니~ 탈만~하다, 하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뭐 세상만사 대부분이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첫느낌이 좋은만큼, 그 후의 환상이나 기대감은 여지없이 깨지기 마련이다. 그 후에 탄 비행기는 일본의 JAL이었는데, 기내에서 보낸 시간도 짧았고, 그래서 오렌지 주스 한잔 달랑 마시니까 일본에 다 왔더라.-_-; 암튼, 이래저래 몇번을 비행기 타고 오고갔는데..

blah~ blah~ 2007.11.30

내년 1월, 히로시마 습격 예정.

일본에는 딱 두번 가봤다. 97년 7월, 01년 2월. 여름엔 4주, 겨울엔 고작 3주간 있었던지라, 사실 지금도 일본 현지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아는 바가 별로 없다. 동경이나 오사카 같은 경우엔 찾으면 관련 자료가 허벌나게 나온다하지만, 또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일본이란 나라의 도시들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곳이 대다수.-_-+ (그래도, '신장의 야망'이라는 시물 게임때 봤던 지명들은 간간히 기억하고 있다. 소시적 게임의 영향.-_-v) 학부 4년, 그리고 중국유학때 일본친구들과의 잦은 술자리...라는 꼴랑 이 실력 가지고 다시 일본을 찾는다. 4주...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찾아가는 도시 역시 이전에 갔었던 뱃부보다 큰 곳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정말 나잇살 좀 ..

Japan/→ 日 本 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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