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아직은 적응 안돼, 한국 생활.-_-+

우리팬 2006. 10. 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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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지 1주일이 훨씬 지났고... 또 나름대로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보니... 어지간히 적응이 다 되었다고 생각을 했건만... (사실 매일매일 한건, 한건씩 사고(?)칠 때마다의 쪽팔림이란... -_-;;;) 오늘 시내에서 또 한때까리를 했으니... 흠흠. 뭐, 교통카드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다. 예전에 부산에선 '하나로 카드'라 불렀는데... 요넘을 대게 보충, 혹은 충전을 시킬 때는 근처 편의점에서 "만원요~", "이만원요~"라고 부르짖으면-_- 나름대로 빵빵해진 교통카드를 보며 흡족해하곤 했는데... -_-+ 오늘은 급한 김에 지하철역에서 충전을 할려보니 근처에 자동 보충기라는 것이 있더라고.  내가 02년부터 한국 돌아가는  일상적인 일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니 사용해본 적도 없고... 했는데, 약간은 불안한 마음에 시도를 해보았건만...

부산 교통카드 자동 보충기

표시한 곳... '카드넣는 곳'이라 적혀있길래 교통카드를 집어넣을려고 했더니... 안 들어간다.-_- '어랏!' 했는데... 마침 나이 좀 드신 분이 뒤에서 기다리시길래 "먼저 하십셔~" 했는데... 카드를 넣는 것이 아니라, 윗쪽에 카드를 놓는 것이더라고.-_-+ '아차!' 라는 순간... 먼저 보충을 하신 아저씨의 뭔가 모를 흡족하신 모습.-_-;;;

그래도... 버스 무료환승 할 때마다 뭔가모를 스릴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한다. 우째 요즘은 지하철보다 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듯.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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