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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OneNote)의 '서식복사' 기능.

우리팬 2012. 1.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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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Onenote)는 자료의 수집 및 정리에 있어선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탁월한 안정성이 있다. 물론 비슷한 기능을 가진 편집기들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뽀대와-_- 깔끌함, 그리고 펜기능 및 오디오, 비디오 삽입등의 기능이 함께 있는 프로그램은 여지껏 접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오디오나 비디오 삽입 기능을 사용할만큼 아직은 이 프로그램에 의지를 할만큼 바쁘게 살고 있진 않다.-_-;) 지난 몇년간 사용해오면서 (2007년부터 사용했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 막막했으나, 당시 논문 자료수집용으로라도 써보자, 라는 취지와 함께 이제는 일상생활 및 업무용을 물론 여타 컴퓨터 앞에서의 메모나 스크립등 자유분방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그 폐쇄성에 가장 불만을 품고 에버노트나 스프링노트등 대체 프로그램으로 외도를 한 적이 있으나, MSN의 SkyDrive라는 서비스 제공 이후 딱 관심끊었지비. 다만, 아직은 웹에디터가 그렇게 호환성을 장담할 수는 없는 형편.

하여간, 이런저런 장담들을 열거하기엔 내 글쓰기 능력의 한계가 있기에, 고마 사부자기 단점으로 생각되었던 점의 해결방법을 또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글서식'에 관한 것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바로 '폰트 변경문제'이다. 그러니까, 웹에서 복사한 페이지의 폰트를 내 나름대로 설정하고 있는 폰트로 일치화를 시켜야 하는데, 종종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한글이나 영문에서는 그다지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중국어나 일본어의 新(?) 폰트인 Microsoft Yahei 그리고 Meiryo 폰트로 변경할 때이다. 안 바껴어~~~ -_- (내가 쓰는 기본 폰트는 맑은 고딕, 微软雅黑, 明瞭이다.) 한글 윈도우와 맞지 않아서인지, 혹은 OneNote의 고질적인 문제인지 확인할 방법은 MS에 문의해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방법은 없으나, 한동안 꽤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다... 평소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서식 복사' 기능을 통해 해결했다.
 


'서식 복사' 기능은 상당히 단순한 기능이다. 선택한 부분의 서식을 그대로 따와서 덮히는 기능. 복사한 서식을 그대로 따가지고 오니, 폰트가 변경되지 않고 버기겠냐고.-_-; 심지어 글자의 크기, 컬러들도 그대로 복사하기에 폰트만 변경할 시에는 살짝 불편함이 있으나, 어차피 '서식복사'를 하고 난 뒤에 OneNote의 어느 섹션, 페이지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릭질 두세번 더 해주면 된다.

상당히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일지어인데, 그 사소한 문제를 몇년이나 포기하고 살았으니-_- 하기사, '서식 복사'라는 기능을 그렇게 사용한 적이나 있었던가. 이것도 엑셀을 사용하다가, 붙이기 종류 기능을 사용해오면서 무심결에 시험해보고 알게된 것인걸.-_-;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니까... 여느 MS-Office 프로그램 상에 항상 눈에 띄던 메뉴인데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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