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주말 에 갑갑한 #깡촌 을 잠시 벗어나 예전에 상주하고 있을 때는 그렇게 지겨워했던 #天津 을 찾았더랬다. 어차피 #당일치기 계획을 하고 떠났기 때문에, 오래간만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그냥 콕 한곳만 찍어서 거기서 점심/오후/저녁을 모두 떼우기로 계획을 잡았다. 중문명 #恒隆广场 영문명 #Riverside66 이라는 작지 않은 #쇼핑몰 에서 열심히 #아이쇼핑 및 #끼니 를 해결했다. 근데, 저녁시간이 되자 사람들도 많아지고, 찾은 #일식당 에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 결국엔 恒隆广场에서 저녁 먹기를 포기, 바로 #天津站 으로 향했다. 恒隆广场과 天津站의 거리는 #택시 를 타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에도 애매하다. 결국 우리는 걷기로 결정, 이유인즉 #滨江道 혹은 #营口道 #南京路 에서 택시를 잡는 일이 쉽지 않은걸 미리 알았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天津站, 시간은 50여분 남았었고, 저녁메뉴로 선택한 것은 역시나 전국 각지, 전세계에 체인점을 둔 #스타벅스 에서였으니.. 평소 #여행 中에는 이 곳에서 #샐러드 를 먹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괜히 엄한데 가서 실망을 하느니, #안전빵 을 도모하기로 했다. 근데 말이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샐러드는 가끔 완판을 할 경우가 있었는데, 이 날은 원래 먹던 #닭가슴살 샐러드가 동이 나고, 처음본 샐러드가 있더라고. 바로,
둘이서 샐러드 하나로 배를 채우기엔 약간 부족한 감이 있어 샌드위치 하나 추가.
이렇게보면 참 부티나는 곳에서, 부티나게 먹는 것 같은데, 이게 싸게 먹힌다.-_-v
처음 본 이 샐러드의 이름은 바로 #锦绣鸡肉荞麦面沙拉 #ChickenTwoFlavorSobaNoodleSalad 였다. #치킨 이랑 소바의 조합이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으나, 먹는동안에도 줄곧 느꼈다싶이 그닥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海藻 샐러드로 오해를 할만했다. 이건 대게 #일식라면 먹을 때 사이드메뉴로 시켜먹던 넘인데 말이다. 근데 영문이름에 Two Flavor 라고 붙였다싶이... 소바 종류가 두가지인데, 맛 차이는 없던데!?-_-; 컬러만 다를 뿐. 고기양도 적고해서리, 먹다보니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싶더라고. 당췌 이런 샐러드는 어느나라 어느민족을 타겟으로 만든 것이여!?
근데, 내가 생존하고 있는 동네 유일한 별다방에는 샐러드 메뉴 자체가 없다.ㅎ
요넘이 바로, 자주 먹었던 훈제닭고기 샐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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