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中國에서의 한채영?

우리팬 2007. 2. 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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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채영'이 란 배우를 그다지 잘 알지 못한다. 이 언니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를 본 것은 '와일드 카드'라는 영화가 유일했다. 뭐, 이래저래 드라마도 찍었고, 지금도 찍고 있다는 것만 아는데, 실시간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중국의 유명 사이트  PPLive에서 재미난 걸 발견했다. 나야 뭐 이 사이트에서 대충 SBS의 'X맨' 정도, 혹은 옛날 홍콩 영화가 보고 싶으면 찾곤 하는데, 이 사이트에서 TV 프로나 영화/드라마의 분류 항목은 뭐 주윤발, 유덕화, 주성치, 성룡, 이연걸 등 걸쭉한 대형스타의 이름으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오호랏~ 이 한채영이란 언니 역시 떡~ 허니 이름이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이 정도로 중국에선 인지도가 있다는 말씀.)

근데, 드라마 몇개 찍었길래.-_-;;;

요즘 하는거 맞제? <불꽃놀이>

한국드라마 분류는 대강 이렇게 되어있다. 궁, 천국의 계단, 어느 별에서 왔니... 등등.

원문 포스트 : 2006/06/03 20:04

<추가> 07. 2.22 13:13

작년에 PPLive에서 한채영 관련 카테고리 때문에 작성했던 포스트나, 반년이 지난 지금 블로그 이사겸 해서 올린 것이 블로그플러스에서 낚시 비슷한 현상을 일으켰나보다. 갑자기 방문자가 폭주하기 시작했는데, 별 내용없는 포스트에 살을 좀 더 붙여보기로 했다.-_- (악플 방지를 위해선 할 수 없잖아...-_-;;;)


중국의 대표검색 엔진에서 한채영을 찾아보면 바로 눈에 띄는 결과물이 하나 나오는데, 한채영을 마귀신체(魔鬼身材)라고 수식하고 있더라고. 왠 마귀... 설마 뻬어난 각선미에 몸매에 비해 지나치게 남정네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부분때문에 아예 마귀라고 까지 호칭했을까나. 게다가 그 ent.tom.com 이라는 사이트는, 중국에서 유명한 연예관련 사이트인지라 괜히 붙인 별호는 아닐 듯 싶다. 그냥 좋게 생각하자, 마귀같은 몸매가 아니라-_- 귀신도 홀릴 수 있게 만드는 몸매라고. (한자는 해석하기 나름 아닌가.-_-+) 뭐, 나름 다른 연예인들처럼 한채영 관련 페이지에, 이런저런 사진들을 모아놨던데, 우째 이미지 화일들이 깨져있대냐. 그래도 클릭하니까 몇장은 나오던데, 뭐 별로 짜달시리.-_-;

이전부터 성형가슴이 아니냐는 사람들의 의심을 샀던 한국의 여자배우 한채영, 최근 왕년의 김혜수를 물리치고, 가장 많은 이들이 전라(全裸)를 보고싶어하는 여배우가 되었다. 그 뒤 등수는 전지현, 이효리, 김혜수, 김희선...

흠.-_- 뭐, 대강 중국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런 이들을 위해 그녀의 최근작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이 욕구를 채워질 수 있을지... 사못 기대가 된다. 올해 개봉을 한다는데, 김혜수의 '바람 피기 좋은 날' 그리고 송혜교의 '황진이'와 함께... 올해 많은 남성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 中의 하나가 될꺼라나 뭐래나. 안 보면 아나... 괜히 들 뜰 필요는 없지 않은가.-_-+


또 하나의 페이지. 중국인들이 만든 한채영의 팬페이지인 듯 싶은데, 이름 한번 멋드러지게 지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EPG와 비슷한 사이트 같던데, 가입을 해야 게시판에 들어갈 수가 있구만.-_-;;; 이런저런 메뉴 구성에, 그녀의 출연작도 소개가 되어있으며 영문판 페이지, 그리고 각 메뉴의 한글화 등... 꽤나 신경쓴 흔적이 엿보인다. 게시판 안에서 무슨 글들이 오고갈까, 궁금하지만서도 가입이 귀찮아서-_-;;;


뭐, 배우나, 영화들의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두는... 나름 연예관련 페이지가 많은 新浪网에서도 한채영을 찾을 수가 있다. 재미난건 네이버에선 한채영이 80년생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선 82년생으로 되어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생일은 아니 바꿨구마이.) 대게 그렇다. 우리나라쪽에서라도 뭐 별 다르겠는가마는... 확실히 이 배우는 비주얼(?) 배우이다보니, 관련기사 보다도, 이미지 페이지가 훨씬 더 많은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더라. 新浪에선 性感女神... 이라는 별칭을 붙여주었고. (섹시여신이란다.-_- 헐~)

뭐, '북경 내 사랑'인가, 그거 중국서 찍는다고 TV에서 떠들어댔던 것이 몇년 전인데, 초반 떠들어댔을 때와는 달리 기억 속에 별로 남지 않은걸 보면 그다지 흥행한 드라마는 아니었던 것 같고... 우짜등가, 중국 네티즌이라고 뭐 별 다르겠는가마는... 일단 겉보기로 한채영에 대한 호감도는 꽤나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별다른 스캔들틱한 기사도 안 보이고 하니. 흠흠.

아무래도... 넷상에서의 자료는 아무리 유명 중국 사이트라고 해도 거의 다 한국쪽에서 뜯어온 것이기에, 이런저런 원하는 이미지 화일을 찾아봤자 역시나 별 다른건 없다. 뭐, 잡지 스캔한 이미지도 버젓이 올라간걸 보면 참.-_-; 우야등가, 여기까지 하자. 억지로 짜집는 것도 할 짓은 아니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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