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해들의 딱지치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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电动을 타고가다 도로변에서 옹기종기 모여 소시적 사회생활의 치열한 경쟁심리를 배우게 만든 '딱지치기'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종이를 접어 뒤집게 만드는게 딱지치기지만, 저 동그란 것도 딱지라고 불렀고... 또 재네들 하는 방식이 쳐서 뒤집게 하는거더라. 그래서 굳이 딱지치기라 표현을 한 것이고.) 나에겐 너무나 오래된 기억이 되어, 그때 어떤 식으로 상대의 딱지를 얻거나 뺏기게 되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서도, 그래도 정감어린 모습 나름 얼라들끼리는 심각한 분위기에서 합의된 룰에 의해 오고가는 딱지치기의 모습에, 그래 세상사는거 결코 쉬운게 아니니 조낸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더라고.-_-;

맨 오른쪽 얼라의 뒷머리가 꽁지머리인데, 중국엔 은근 저런 헤어스타일을 한 남자 아이가 종종 보인다. 유행인가?-_-+


그나저나, 요즘 한국 얼라들 딱지하나? 저 나이 또래 얘들도 온라인 게임 하지 않나? 가끔 중국에서 내 소시적의 한국 모습을 보게되면 기분이 디게 씁쓸해진다. 잊혀지고, 사라지는 추억의 모습을 중국에서 찾게되다니.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