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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도 다녀갔다는 山東 烟台 '양마도(養馬島)'.

우리팬 2007. 8.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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烟台의 시외곽에 있는 烟台大学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둘갈래 길로 나뉘게 되는데, 하나는 한국인이 많다고 하는 중국의 도시 위해(威海)이고, 다른 길로 가서 대교를 건너가면 바로 진시황(秦始皇)이 다녀갔다고 하는 养马岛가 나온다. 버스 안에서 학교 선생이 말하는 이런저런 养马岛에 얽힌 얘기들, 뭐 섬에 말들이 살더라, 이 곳에서 기른 말들이 중국 최고다, 등등... 일단 전설일뿐, 실제로 가게되면 휴양지인 섬일 뿐이며 승마장, 경마장이 있다는데, 역시 여느 중국의 관광지들처럼 상업색이 물씬 풍기는 곳일 뿐이었다. (말한번 타는데 25元?)


내가 갔을 때에는 평일이어서인진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일단 버스는 천마광장(天马广场)을 통과해 위의 비석이 있는 곳에 내려 나름 폼난다는 절벽, 그리고 중국의 동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론 이런저런 경치보다도, 중국에서 실제로 본 바다, 것도 끝자락에 있다고 하는 곳에서 보는 바다가 반가웠고, 이 바다를 열심히 헤엄쳐서 건너가면 한반도가 나오겠구나... 뭐 그랬다. 그리고, 진시황이 직접 행차를 하셨다는디... 당시 장안(지금의 서안西安)에서 동쪽 끝까지 왕림하신다고... 밑에 신하들이며 일반 백성들, 등꼴 빠졌겠구나... 싶더라고.-_-;;;

양마도(养马岛) 천마광장(天马广场).

때늦은 오후쯤이었고, 날씨도 그다지 좋지 않아 바로 천마광장(天马广场)으로 이동을 했다. 역시 땅덩어리 넓은 중국. 이 곳 천마광장에는 秦始皇과 관련된 여러가지 모형물들이 있었는데, 진시황像은 물론, 그의 업적을 새겨놓은 것들등, 진시황이 养马岛에 한번 왔다고 너무 유난을 떠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니... 흠흠.

별자리 관련 모형물.

저기 멀리 养马岛大桥.

养马岛大桥 시공기.

오른족면에 청룡,백호,주작,현문.

天马广场의 전체 전경.

드디어 진시황(秦始皇).

연도별

秦始皇의

업적.


깔리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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