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계획없이 미지의 곳으로 떠나본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으로, 또 모레 청도를 떠나는 것이 아쉬워 청도에서 배를 타는, 버스정류장의 종점인 轮渡로 와서, 배를 타고 黃島라는 곳에 왔다. 배타는 일이야 군대에서 지겹게 한 일이고, 또 상해에서도 몇번 轮渡에서 배를 타본 적이 있어서 별 생각없었는데, 배를 타고 나서야 내가 탄 배가 차량도 싣는 작지않은 배라는 것을 알았고, 30분여분을 타고가서야 배를 내려 가깝지 않은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_-; 모니 이딴 짓.-_-+
방금 겜방을 들어오고 등록할때야 알았는데, 신분증 등록을 하라는 말에 외국인이라고, 한국인이라고 하니... 카운터의 아가씨가 상당히 황당해 하는걸 보니, 내가 이 겜방의 첫 한국인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마침 겜방 사장이 와서 별 생각없이 등록하지 말고 컴터를 쓰라더라고.-_-v (이전에 남경에서 등록하는 겜방에 갔을 때, 여권이 없으면 컴터 사용할 수 없었는뒈.-_-;;;)
디게 오래간만에 접한 CRT 모니터.-_-;
이 콘테이너들이 다 돈줄 아니더냐.
암튼, 잠시나마 한국인이 보이지 않는 기쁨에-_-v 신나게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다. 점심인데, 아무거나 줏어먹어야 하나... 싶고. ㅠ.ㅠ 우짜등가, 열심히 찍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나름 재미난 포스팅 하나 하겠다.
상해에 내려가면... 정말 인터넷 좀 편하게 해야할터인데... 등에 맨 노트북이 울고 있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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