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刀削面'이라는 중국의 면식이 있다. 글자 그대로 하자면 '칼국수' 정도가 되는데, 실제로 밀가루 반죽 후에, 칼로 면을 썰어내어 탕(汤)안에 집어넣고 끓인다. (조만간 동영상을 포스팅할 예정) 이 刀削面은 대게 新疆 면집인, 兰州拉面 혹은 清真이라는 간판을 단 가게에서 먹어왔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기는 있더라고. (하기사, 중국 구석구석을 뒤지면 책과는 다른, 책에는 없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이 역시 烟台大学 근처를 배회하다가 들어간 곳인데, 무더운 날씨에, 안에는 선풍기 하나 달랑 있어 도저히 탕(汤)이 있는 면을 시킬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시킨 것이 바로 炒刀削面 (볶은 칼국수). 뭐 잘 알려진 일본의 면식인 야키우동이나 야키소바와 같이 면을 볶아서 만든 면식은 중국이 원조일터인데, 개인적으론 탕류보다는 이 볶음면을 더 선호한다.
중국 아해에게 이런 얘기도 들은 적이 있다. 兰州拉面 가게 같은 경우엔 너무 자주 먹지말라는 것. 이유인즉, 밀가루 만죽할 때, 반죽에 향료를 집어넣는데, 그게 그리 미덥지 못하다는 것. 뭐, 암든 그렇다고.-_-+ 근데, 이 가게같은 경우에도 체인점 이름만 안 달았지, 新疆 식당과 별 다를바는 없는 듯.
이 역시 烟台大学 근처를 배회하다가 들어간 곳인데, 무더운 날씨에, 안에는 선풍기 하나 달랑 있어 도저히 탕(汤)이 있는 면을 시킬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시킨 것이 바로 炒刀削面 (볶은 칼국수). 뭐 잘 알려진 일본의 면식인 야키우동이나 야키소바와 같이 면을 볶아서 만든 면식은 중국이 원조일터인데, 개인적으론 탕류보다는 이 볶음면을 더 선호한다.
안 내부는 대강 이랬다. |
식탁 위에는 간장, 辣油(매운기름)등이 있다. |
보기는 좀 이렇지만, 참 맛있다. (왜 난 음식사진 찍은거마다 꽝일까나.-_-+)
'China > → 山 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는 청도 옆에(?) 있는 황도(黃島).-_-v (4) | 2008.01.07 |
---|---|
청도에서의 2007년 마지막 날에. (5) | 2007.12.31 |
중국에서의 장거리 기차여행. (山東 烟台 -> 江蘇 無錫) (0) | 2007.08.12 |
임시로 사용 中인 烟台 기차역. (0) | 2007.08.10 |
진시황도 다녀갔다는 山東 烟台 '양마도(養馬島)'. (0) | 2007.08.10 |
이름만 일식일까, '京都馅饼'. (0) | 2007.08.09 |
중국 烟台에는 실내야구장이 있다. (0) | 2007.08.09 |
山东省에서 처음 먹은 拉面. (0) | 2007.08.09 |
烟台大学 专家楼, '于维宏学术交流中心'. (0) | 2007.08.08 |
'烟台大学'에서 1주일을 지내다. (0) | 200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