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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은 中 정부만의 정책.

몇일전부터 한국의 언론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백두산을 어쩌고 한다느니, 고조선, 발해의 역사에 관해 수정된 새 교과서가 나왔다네 뭐네... 한국인이 접한다면야 당연히(!) 발끈할 수 밖에 없는 기사일 뿐만 아니라, 이 일에 대해 외교부의 저자세에 관한 비판도 나오는걸로 봐선 국민들의 울분을 한순간에삭히기는 힘들 듯 싶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가 잘하든, 못하든 (뭐, 잘한게 뭐가 있었는가 긴가민가하지만) 일단 뭔가 사건이 터져 나오기만 하면 국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난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인터넷에서부터 난리다. 우야등가 정치계 쪽에는 항상 한발 느리고, 뒤늦어서야 수습처리나 변명을 하기엔 급급한 것 같다. 누군가 나와서 대변을해주든, 아..

China/→ 中 國 2006.09.19

호나우딩요~가 광고하는 중국 아이스크림.

호나우딩요든지, 호나우지뉴든지간에 암튼-_- 이름이야 어떻든 (올해 월드컵 즈음해서 이래저래 외국 선수들 공식 이름이 확 바뀌어서 상당히 귀찮더니만.-_-+) 공식 유럽 축구에 쪼까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외계인이 이런 아이스크림 광고도 했었나보다. 사실 직접 TV나 신문지상에서 본 적은 없다. 거리에 있는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있는걸 봤을 뿐. 6월 월드컵 시즌때부턴 IBM을 인수한 Levono 노트북 광고에도 나오던데, 사실...아이스크림 광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뽀대나게 찍었더라고. 그나저나... 이게 뭐냐고요-_- 그래도 최고 선수 中의한명인데.-_-+ 아마 뜰랑말랑 할 때 찍었는 듯. 아님, 브라질 대표팀이 중국 방문했을 때 기념으로 찍었든지. 문득 생각이 난건데... 호나우도도 ..

China/→ 中 國 2006.09.19

가수 윤종신과 나.

고등학교 입학전까지는 그다지 한국가요는 물론 다른 분야의 음악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래봤자 종종 산 몇장의 레코드판이 다였고, 내가 직접 산 것은 10장도 채 되지 않았으니, 따져보면 거의 관심이 없었다, 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당시엔 카세트 테잎이나 레코드판을 내 맘대로 살만한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지도않았으니.-_-+ 우야등가 고등학교 전까지 지겹도록 들었던 노래는 아부지 덕에 '최진희' 아줌마 Best가 다였으니... 덕분에 아직도 이 아줌마의 노래는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다.-_-v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우야다보니 노래방이란 곳에도 가보게 되었는데, 내 기억이맞다면 내 친구 성호라는 넘과 단 둘이 갔었고, 당시에 고삐리가 노래방을 간다는게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중국의 구경꾼, 그리고 내 일과 남의 일.

버스를 타고 长江大桥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저씨가 택시와 부딫혀 이래저래 얌전하게나마한바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택시는 그저 백미러가 나갔는데, 자전거에 탄 사람의 부상유무는 상관없이 택시기사가 이래저래솰라솰라하고 있다. 사실 거꾸로 생각을 해본다면, 만약 자전거에 탄 사람 역시 부상을 입었다면 택시기사가 우위에 설 상황이 되진않을 것이다. 이래저래 손해를 따져보니... 자전거에 탄 사람은 아무런 부상이 없고, 그저 택시의 백미러가 나갔으니 결국손해배상은 자전거에 탄 사람이 해야한다. 이게 바로 중국식이다. 이런 가정도 할 수 있다. 만약에 사람도 다치게 되어 누가 손해배상을 해야되는가, 말싸움 그리고 다툼까지 일어나게 되면, 사진의 모습에 있는 배경조차 달라질 것이..

China/→ 中 國 2006.09.18

江西省 여행동안의 수집물 정리.

여행을 하기 전에 준비할 때는 '꼭 필요한 것만들고가야지.'라는 기본적인 발상에서 시작하여 필요하고, 혹은 나중에 버려도 아깝지 않은 것들, 그래서 돌아다니는 동안 짐이 좀더 가벼울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해 두고 준비를 하는데, 이상스레 4,5일 동안의 여행동안 짐이 줄어들긴 커녕, 갈수록 많아지는것이 버리는 것보다 얻거나 혹은 필요에 의해 새로 구입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나서인 것 같다. 무슨 여행을 그리 편하게 한답시고,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_-+ 사실 여행까지 와서 생필품 쇼핑은 지나고나면 약간의 사치가 아니던가. 우야등가, 무더위에 한것 고생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기 전에 잡다하게 널부러져 있는 것들을 대강 모아봤는데, 일단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니 나중에 버려도 상관없겠다, 라는 생각..

China/→ 江 西 2006.09.18

南昌 玉兎飯庄에서 제대로(?) 먹은 저녁.

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리 선인들은 말씀하셨는데, 중국에선 그럴 시간도 없었나보다. 사실관광지 주변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시내의 상업지구에선 그리 특색있거나 혹은 좀 만만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江西师范大学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얼핏 어느 한 고급틱한 식당을 발견했는데 이름하나야 玉兔饭庄이었다. 다른 지점도 있는걸 보니 여기에선 꽤나 이름이 있는 곳 같았고, 또 문 앞에 택시들이 줄서있는걸 보니 인지도도 높은 곳같더라고. 바깥에서 봤을 때... 갈까말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1층은 꽤나 고급틱하게 보이더라고. 역시나 이 곳은南昌에서도 유명한 대중음식점이고, 赣菜가 특색요리이다. (검색해도 나오는구만.)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으며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는가, 라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자리 ..

China/→ 江 西 2006.09.18

중국선원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전투경찰.

기사에 따르면 화계교 초등학교와 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 재원이 전투경찰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데, 동해 삼척지역의 중국선원들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 중국선원들에게 한국어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학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더욱이 생활의사 소통을 위해서라면, 굳이 저런 재원이 따로 한국어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 물론 선생과 학생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미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입대를 해 주말마다 내무반에서 뺑이를 치고 있는 이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가슴이 뭉클하다.-_-+ 글쎄다, 중국에서 공부든, 혹은 사업이든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서서 중국어를 가르칠만한 중국인이 있을까나. 설령 군바리라도.-_-+ 요즘은 별게 다 기사화되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그 ..

Corea 2006.09.18

金庸의 무협 약사(略史)

무협을 좋아하는 이라면 김용(金庸) 선생을 빼먹을 수가 없는데, 그의 16편의 작품을 인물의 특성별로 간략하게나마 '나는 이렇다' 혹은 한마디의 대사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부터 시작해서 까지... 쭉 한번 읽어보니까 재미나길래. ^^ 어떻게 해석을 할려니까, 그냥 중국어로 읽으니만 못해서리... 이것도 중국어틱한 매력이 아닐까나. 영웅문 시리즈의 주인공을 예를 들자면, 곽정 : 난 멍청해. (我苯) 양과 : 고모! (姑姑) 장무기 : 난 인자해. (我仁) 봐, 재미없잖우~ -_-; 모르는 글자가 자꾸 나와서리 사전을 찾았는데, 그럭저럭 중국어 학습에 매진한 사람이라면 꽤나 실용적인 단어가 많은거 같더라고. 물론, 김용 작품도 좀 알아야 재미도 있고... 예를들어 의 '阿坷说:我有'는 직접 작품을 보거나..

Study/→ Language 2006.09.18

영화 '東京審判(동경심판)', 그 허무맹란한 중화사상.

원본일자 : 06년 8월24일 9월 1일부터 중국에서 상영되는 이란 영화가 있다. 뭐 올해가 동경에서 있었던 전범재판의 60주년이라 하고, 또 일본 패전일이 얼마지나지 않아, 꽤나 집중을 받고 있다. 뭐, 어느 기사에선 '중국인이 반드시 봐야할 영화'라고까지 극찬을 하고 있으니... 흠흠. 중국의 4대 드라마 제작감독이라 하는 高群书가 메가폰을 잡았고 예전 홍콩 무협물에서 자주 봐왔던 刘松仁(유송인), 曾江(증강) 그리고 F4에서 가장 인기가 뒤쳐진다는 朱孝天도 나온다. 관련 이미지 출처는 역시나 sina 东京审判 홈페이지 일단 한중일 역사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이 2차대전 후의 전범재판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기에 그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고, (뭐 이건 한중일 세 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할 ..

Hobby/→ Movie 20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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