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hina/→ 中 國 266

중국에서의 7천만원짜리 핸드폰.

아마 이 핸드폰이 중국에서 가장 비싼 핸드폰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중국 사람들 돈 많은거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터이고, 돈 많은 중국 사람들 허영많은 것은... 알 수 있는 사람들이야 다 아는 사실일테다. 예전에 종종 가던 南京 시내에 있는 어느 백화점, 金鹰百货 라는 곳인데... 생각치도 않게 상당히 비싼 핸드폰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봤으니... 무려 인민폐 551,000元이나 한다. 대강 기준치를 130으로만 잡아도 한화로 71,630,000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헐~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은 50,000원이라 적혀있길래 산 것인데 말이다.-_-; 핸드폰 7천만원짜리야, 한국이든 일본이든... 혹은 기타 여느 나라든 살 수 있는 물건일진 모르겠는데, 중요한 것은... 몇년전 중국의 국영(..

China/→ 中 國 2008.02.25

중국 해적판 DVD의 자막 오류에 관하여.

중국땅 한번 밟아본 사람이라면, 뭐 가서 몇일을 머물들지 간에 음반이나 DVD 가게에 들려본 사람이라면 중국의 저작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류열풍이 몰아닥치고 나선 한국 드라마의 VCD나 DVD 불법 제작물들(상품화 된 것을 불법 복제도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화일들을 모아서 자체 제작한 것들도 많다.)의 겉표지를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한다. 물론 싸구려로 전락하고마는 우리나라의 영상매체를 만든 중국이란 나라가 첫번째 주범이요, 세계 최고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시장이 두번째이며, 그 세번째는 그런 것들을 반가워하며 구매, 시청하는 우리 한국인들도 문제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도 그 中의 하나지만.-_-;) 근데, 사실 중국에서 정품 DVD를 찾기란 쉬운 일도 ..

China/→ 中 國 2007.12.23

중국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국, 그러니까 대만도 포함하여 (하여간 얘네들 대만까지 중국에 집어넣는거는 여전-_-+) 북경, 홍콩, 성도등의 도시의 대로변의 임의 장소에 차 한대를 나둬놓는데... 이 차의 위에는 스타벅스(星巴克)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사용하는 빨간컵을 놓여져 있고, 행여 지나가는 행인이 그걸 차안의 사람에게 알려주면 당첨(?)되는 식의 이벤트이다. 뭐, 알려주면 커피 무료쿠폰 준다고 하는데... 아, 땡기는 일임세. 하기사, 자동차 찾는다고 헤매는 것은 감당해야겠지만서도. 우짜등가 이색 이벤트이다. 자동차를 이용해 여러 곳에서 홍보를 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적합한 이벤트인 것 같다. 사실 중국 스타벅스의 커피값 역시 만만치가 않다. 물론 한국보다야 싸지만, 그 동네 평균 물가를 고려해보면 상당히 ..

China/→ 中 國 2007.12.22

중국에서 수입되는 한국 판매제품들은 다시봐야 한다.

언젠가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건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우째 Made in Korea까지 찾기 힘들 지경이다. 특정 분야가 아니라 농산물, 공산품등 우리 일상 전반에 걸쳐 Made in China는 너무나, 너무 많아서 오히려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불어났다. 언젠가 MBC에서 특별기획으로 'Made in China없이 살아보기'라는 다큐까지 만들었을 정도니.-_-+ (한.일.미 삼국의 일반 가정에서 실제로 Made in China 물건을 다 빼고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다큐였는데, 정말 장난 아니었다. 내 스스로도 확인하기 무서울 정도로.-_-;) 중국서 들어오는 물건이 많아지다보니, 질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Made in China에 거부감이나 혹은 무시하..

China/→ 中 國 2007.12.21

중국인들의 잠옷 외출 문화.

언젠가 한번쯤은 포스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바로 중국인들이 잠옷을 입고 외출을 하는 습관(?), 문화이다. 뭐, 나름 생각해보면 소시적 나 역시도 야밤에, 아버지 심부름이라든지 혹은 불시의 정전으로 바깥에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기면 잠옷바람에 뛰쳐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뭐, 동네 전체가 정전이 되었을 경우엔, 너나 할 것이 잠옷을 입고 뛰쳐나갔었고, 또... 그 날은 이웃들의 잠옷 조사도 덤으로 할 수 있었던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근데, 그거 말고... 흠흠. 상습적, 습관적으로 야밤도 아닌, 대낮에... 잠옷을 입고 외출을 하고, 일을 보는 중국인들을 접하고는, 왜 그럴까나... 잠옷도 하나의 외출복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으니... 흠흠...

China/→ 中 國 2007.12.15

중국 소설 원문(原文) 다운받기.

우리나라 인터넷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나같은 일반인이 인터넷을 하면 되려 돈 쓸 곳이 많아졌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예를들어 서핑 도중, 혹은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남들이 지른 물건에, 혹은 리뷰한 상품에 침을 꼴까닥 흘리고, 또는 남들이 뭔가를 샀다, 가졌다, 사용해보니 좋드라... 와 같은 후기를 보면, 왠지 마음이 끌리는 것이 사실이다. 종종 가는 블로그 中에 제닉스님의 블로그가 있는데, 아... 이 블로그의 상품 리뷰는 가히 심금을 울린다.-_-+ 뭐, 이런건 둘째치더라도... 중국어를 좀 알게되고, 또 중국의 인터넷 역시 발달하면서, 자료나 정보를 찾는데 검색을 꽤나 자주 하는 편인데, 아직 책을 보고 있는 사람으로써, 또 중국 현대문학을 손대고 있는 사람으로써 가장 부러운 것 ..

China/→ 中 國 2007.12.04

중국을 향한 길.

'중국'이라는 나라. 96년 겨울부터 해서 올 여름 7월까지, 이제는 더이상 몇번을 오고갔는지, 머리를 굴려 계산까지 해야할만큼 자주 드나들었다. 참 이상한 것이, 96년 겨울 처음으로 대륙땅을 밟는다는 그 설레임과 07년 여름 마지막으로 대륙땅과 작별을 한다는 시원섭섭함이 만감을 교차하여 사라지더니, 다시 한번 중국땅을 밟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치자, 아... 또 설렌다. 밟아도, 또 밟아도 설레는 중국으로 향한 길, 뭐 내 인생이 그런걸 어쩌겠누. 무엇이든 좋다. 무슨 명분이든 좋다. 밟고 또 밟아서, 그 곳이 제2의 고향이 되든, 혹은 내 밥벌이가 되든, 혹은 내가 이용할 수 있는 간사한 땅이되든지 간에, 이전 처음으로 밟았던 그 가슴조마조마한 설레임과 함께라면, 몇번이고, 언제고 다 좋다는 말이다..

China/→ 中 國 2007.11.25

10월 24일은 대만의 첫 퍼스트 레이디, 송미령(宋美齡)의 기일.

라는 영화가 있다. 중국의 근대시기, 송씨 집안의 세 딸이, 제각기 당시 격전의 혼란한 상황에서 중국에 있어 영향력 인물에게 시집을 가는데, 시집을 가서가 아니라, 세 자매는 당시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중국 엘리트 신여성의 첫번째 등장이었고, 결혼 이후에도 제각기의 위치에서 중국, 그리고 지금의 대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큰딸 송애령(宋靄齡)은 당시 금융의 큰 손이었던 공상희(孔祥熙)와 결혼을 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하기보다는, 그저 자매들의 곁에서, 그리고 개인적인 활동에 치중했다, 라고 알려져 있다. 둘째딸 송경령(宋庆龄)은 중국과 대만의 국부(国父) 손문(孙文)과 결혼을 하고, 손문의 사후에도 중국 공산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다 1981년 사망했다. 셋째 송미령은 당시 국민당의 실권자인 장개..

China/→ 中 國 2007.10.23

중국에서 맛보는 중국식 패스트푸드(快餐).

흔히 '패스트푸드'라고 하면, 햄버거를 먼저 연상시키는데, 중국에선 햄버거,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 만들어놓은 여러가지 반찬(그러니까 중국식으로 말하자면 家常菜나 일반적으로 먹는 간단한 요리등등이다.) 에, 쌀밥을 더한, 일명 '중국식 콰이찬(快餐)'도 있다. 직접 식당에 가서 식판에다가 먹게되면 快餐이라 부르고, 혹은 1회용 도시락 용기에 싸서 회사나 집으로 갈때에는 허판(盒饭)이라고 한다. 가격이야 지역마다 또, 식당의 수준 혹은 요리 갯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주택가나 학교 구내식당, 그리고 부근에 있는 식당일 경우 5元 안팎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기차역, 시외버스휴게소와 같은 곳은 10元이상 넘어가며 내가 먹은 것 中에 가장 비쌌던 것은 南京과 上海 구간의 고속도로 휴게..

China/→ 中 國 2007.09.29

중국 시외버스의 주유(注油), 그리고 경유값.

돌이켜보면 중국에서 이용한 교통수단 中에 장거리 버스(长途汽车) 즉, 시외버스를 이용한 적도 적지 않았다. 5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버스로 이동한다는 것은 지겹기도 하고, 또 화장실에 대한 부담도 있고 해서, (좋은 버스를 탄다면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지만서도.) 꽤나 먼 거리는 기차를 이용했고, 2,3시간 걸리는 또 사람들에게 치이기 싫으면 시외버스를 이용했는데, 역시나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난징(南京) 상하이(上海)이며, (소요시간 약 4시간) 그외에도 우시(无锡), 양조우(扬州), 항조우(杭州), 샤오싱(绍兴)등을 이용해봤다. 扬州 같은 경우엔 南京东站에서 타게되면 겨우 5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 이 南京东站이라는 곳이 꽤나 외진데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는 택시비나, 시외버스비나 별반..

China/→ 中 國 2007.09.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