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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中 國 266

만다린(Mandarin)의 뜻.

영어 어휘에 Madarin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 나 영어 약하다. 사전 찾아볼꾸마.-_-; 보시다싶이 이렇다. 왜 만다린이 관리이고, 북경 관화인지... 설명이 없다. 냅두자, 결국 만다린은 대게 '중국어'로 통용되지 않은가. 몇년 전의 일인데... 부산 진시장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걷고 걸어서... 또 걸었던 적이 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도 아니고(!), 열심히 걸었다지비.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진역이 나왔고,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역 도착 전에 이런저런 화교들의 식당, 즉 華商이라는 글자가 찍혀있는 간판의 식당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이 곳... 딱 걸렸으~ 였지비. 와... 중국집 이름이 만다린이다. 아, 그렇다. 그런데... 한자(漢字)가 좀 이상해.-_-; 분명..

China/→ 中 國 2010.01.20

자동차 여행에 대한 즐거운 상상.

본격적인 운전을 하고부터는... 우리나라가 참 땅이 좁디 좁다라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어딜가더라도 100km가 넘지 않으며 멀리간다 하더라도 400~450km 정도이니 이제서야 한국땅의 실제 크기의 감이 잡혔다는 말이지비. 물론 부산서울 거리 운전만해도 만만한 건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운전을 좋아한다거나, 잘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동차 여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미날까... 라는 생각을 하니, 우리나라의 토지면적이 좁다, 라는 것을 알겠더라고. 왜... 영화에서 본 미쿡땅 자동차 여행은 무슨 사막에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에... 지평선까지 볼 수 있지 않은가. 내가 그렇다고 미쿡까지 간다는 것도 아니고... 거기까지 가는 뱅기값이 더 아깝지비. 또 멀리갈 것 있겠수... 중국이라는..

China/→ 中 國 2010.01.12

sina.com의 2008년 기념 메일계정.

2008년은 중국 수천년 역사에서도 상당히 의미있는 한해일 것이다. 뭐... 올림픽이지비. 이래저래 듣던 믹거나 말거나 얘기 中에서, 1988년에 서울올림픽을 할 때, 중국도 여기에 가세해서 꼭 열고 싶어했다는 것. 진위를 떠나, 하여간 중국인들의 '8' 사랑은 과히 명불허전이다. (뭐, 어쩌면 또 나름대로의 의미를 둔 해인지는 몰라도.) 그 후 정확히 20년 후에 베이징(北京)에서 올림픽이 열였고...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폐막을 했다. 몇년전 중국에 있을 때, 간간히 중국의 메일계정 만드는 취미를 가지곤 했었다. 개인적으로 메일계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을 때였고, 당시까지도 딱 마음에 드는 대표계정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 사이트에서라도 찾아보자, 라는게 취지였었지비. 원래는 Alang@hite..

China/→ 中 國 2009.09.02

대낮에 군중들로부터 맞아죽은 중국 강간범 이야기.

일단 广东新闻의 뉴스 동영상부터. 대강 사건의 개요를 요약해보자면, 어떤 남자가 대낮에 차에서 끌어내려져 사람들에게 둘러쌓였다. 그리고 두들겨 맞았는데 마지막에 목부위를 가격당하고 죽어버렸다. 그걸 누군가가 동영상으로 찍었다. 왜!? 이 남자는 15세 여자아이를 강간했다는 혐의를 가지고 있었다. 근데, 그 여자 아이의 부모는 (경찰의 도움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직접 쫓아다닌 모양이다. 결국 이 남자를 차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고, 남자 세명이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결국 이 남자는 동영상이 찍히기 시작하고 15분정도 후에 현장에서 맞아 죽었다. 뉴스에서는 지명이나 목격자의 진술(이것도 사투리가 심해서 대강 자막만 보고 이해했다.)외에 별다른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전말이나, 혹은 후속처리 설명이 좀 부족..

China/→ 中 國 2009.07.13

요즘 종종 듣는 베이징 라디오.

사실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음악'을 듣는 버릇이 사라진지 꽤나 오래되었다. 뭐, 그래서인지 데스크탑의 소음에 더 민감해졌는지도 모르겠다만-_- 언젠가부터는 그래도 귀가 심심할 때면 '라디오'를 듣게 되었는데, 국내 라디오는... 우째 틀 때마다 연예인들이 나와서 말장난이나 하는 (요즘은 라디오도 리얼로 하는가보더니만-_-+) 프로에 식상해져 대만, 일본 라디오를 들었는데... 또 한동안은 외국어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안 듣게 되었다. 몇일전에 그냥~ 하는 생각에... 중국 대륙쪽 라디오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별 생각없이 북경 다리오(北京广播台)를 찾았다. 우리나라 라디오 채널과는 다르게 한 방송국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내용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유심히 들어본 것이 城管广播였다. 일명 ..

China/→ 中 國 2009.03.07

예술과 외설 사이, 중국의 '인체예술(人體藝術)'.

사실 딱 깨놓고 말해보자면, 나는 예술보다는 외설쪽에 더 관심이 많다.-_-v 신체건강한 보통 남정네가 외설쪽에 관심이 많은 것이 비정상이라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_-; 하여간 이러한 세속적인 이유 中의 하나 역시, 이런저런 계기로 실생활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 아닐까나. (집 바로 근처에 부산 시민회관이 있으나, 나에게는 상당히 머나먼 나라로 느껴진다.-_-; 초딩때 우뢰매 할때가 마지막이었을 듯.) 문화, 예술방면에 대해선 거의 젬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그냥 눈으로 보고 좀 있어보이면 예술이려니, 말초신경을 자극하면 외설이려니... 정도로만 구분하는게 속편할 것이다. 예전에 마광수 교수였나... 문학작품이라고 내놓은 소설이, 외설취급을 받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던 적이 있..

China/→ 中 國 2008.12.14

중국과 일본의 각기 다른 중국은행(中國銀行).

평소에는 블로그 유입경로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었는데, 딱 내 눈길을 끄는 검색유입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中国银行'이라는 단어였다. 뭐, 中国银行을 검색어로 찾을 수도 있지, 할 수도 있지만... 경로가 중국이 아닌 일본 구글이었고, 그래서 예전에 조금은 미심쩍었던 것이 있어서 살포시 포스트 해보기로 한다. 일본 구글에서 검색된 것이지만, 이것을 일본인이 찾았는지, 혹은 일본에 있는 중국인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银’자가 간체자인 것을 보면 일본의 지방은행인 中国銀行이 아닌, 중국의 시중은행인 中国银行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도 싶다. 먼저 중국의 中国银行은 딱 명칭만 보기에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같은 곳이 아닐까 오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은행(..

China/→ 中 國 2008.11.11

한국의 선지국수와 중국의 오리 선지 鴨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나름 가격 대비 양질, 그리고 아주머니들의 친절한 인사 만족도가 높은 칼국수집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항상 해물이나 비빔칼국수만 먹다가, 언젠가(사진 날짜를 보니 3월 2일이네) 딱 한번 딴메뉴를 시켜봤으니... 바로 어색하기 그지없는 '선지국수'였다. '선지'라고 하면 소피를 응고시켜 만든 것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잘 못 먹는 사람도 있고, 아예 못 먹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소시적 아부지따라 간 선지국밥집이 아니었다면, 이제껏 살면서 선지국 먹을 일은 거의 없었을 것 같다. 지금도 떠오르는 곳이, 국민학교 동창넘 할머니가 한다는 선지국밥집인데, 지금은 시간이 꽤나 흘렀는지... 그 할머니도 안 계실 듯 싶고, 근처에 이런저런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

China/→ 中 國 2008.09.23

믿기지 않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야구 금메달...!

사실 시상식 장면을 TV화면 캡쳐가 아니라, 디카로 직접 찍어 업로드를 했는데-_- 바로 짤려버렸다. 헐~ 내가 디카로 TV를 직접 찍어서 올려도 저작권 위반이 되는구나. 처음 알았다. 지난 몇년간 중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실 '야구'에 대한 관심이 줄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는 6살때부터 야구장을 갔다.-_-;)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야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야구라는 단어 棒球는 알고 있지만, 몇명이 하는지, 어떤 구장에서 하는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2002년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불붙듯이 늘어나서인지 상대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거리나, 시청 역시 줄어들어 버렸다. 그리고 06년 말에 귀국을 했고, 밑바닥의 롯데를 보며... '아,..

China/→ 中 國 2008.08.24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일전의 등판 투수들 연봉비교 (1억 vs 100억)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것도 2년을 기다린 경기,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대한민국 vs 일본. 예선에서 역전을 했지만, 2년전 WBC때의 악몽이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또 일본쪽에선 그때의 기적을 바랬을지도 모르기도 했고해서, 엄청난 불안감, 기대감을 가지고 야구 시청에 임했다.-_-; 사실 이제까지의 올림픽이든, 아시안게임이든 야구쪽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06년 WBC를 통해 우리 야구도 이제 국제적으로 먹힐 수 있고, 이길 수 있다, 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투수는 고졸 프로 2년차 SK의 김광현, 사실 SK 경기를 그다지 보지 않았기 때문에 던지는 모습을 자주는 못봤지만, 투수 순위나 경기결과 기사를 보면... 작년의 기대에, 올해 역시 훌륭한 ..

China/→ 中 國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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