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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広 島 38

낫또와 우매보시 맛이 나는 스낵. '水戸(미토)なっとら'

일본에는 '和式 お菓子'도 유명하다지만, 마트에 가면 정말 별에 별 과자들이 다 있다. 근데, 또 마트에도 없는 과자들도 상당수 많다. 우연찮게 먹게된 ‘水戸なっとら’라는 스낵, 낫또와 우매보시 맛이 난다길래 무심결에 먹어본 결과, 정말 낫또 맛이 그대로 나는 것이다.-_-;;; 개인적으로 낫또를 3년전엔가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나 역시도 처음에는 냄새도 맡기 싫었었다.-_-;) 이런 과자가 있을 줄이야. 水戸(미토)가 낫또로 유명하다는데... 아마도 그 곳에서 사온 듯.

Japan/→ 広 島 2008.02.11

마일드 세븐의 신제품, D-SPEC. (6mg)

일본에 와서 뺀질나게 같이 돌아다니는 金군은 매일 같이 이런저런 일본 문화체험을 하고 다니는데, (여러가지 담배를 사서 피운다는 뜻이다.-_-;) 어제 뽑은 담배가 마일드세븐에서 나온 신제품 같았다. 이름하야 Mild Seven D-SPEC. 자판기에 커다란 광고가 있었는데, '맛도, 향기도 버릴 수 없다.'라는 문구로... 맛은 잘 모르겠지만, 담배 냄새가 아닌, 향기가 나왔다. 그러니까 피울 때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 역시 향기로... -_-; 6mg 짜리로 현재 가격은 300円. 썩 피울만은 했다만, 징한 흡연자라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을 듯. 담배를 피운게 아니라, 그냥 향기 좀 맡은 느낌 정도?-_-+ 대신, 할 수 없이 간접 흡연을 해야하는 사람 같은 경우엔 반가운(?) 담배가 아닐런..

Japan/→ 広 島 2008.02.06

일본의 '중화요리(中華料理)를 처음 먹어보다.-_-v

중국요리라면 그래도 어디가서 좀 먹어봤다고... 얘기라도 할 수 있을만큼 많이 먹어봤다. 이 블로그만 뒤져보더라도, 적지 않은 수의 중국내 식당들을 소개했으며, 이런저런 요리들 역시 살포시 저장되어 있다. 예전에 南京에 있을 때, 가끔 그 날 저녁 '누군가'와 약속히 잡혔을 때, 어디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가가 상당히 애매할 때, 내 블로그를 직접 뒤지곤 했었다.-_-+ 우짜등가, 한국인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요리들은 꽤나 많이 먹어본 편이며, (개구리, 당나귀, 자라등등은 먹어보지 못했다.-_-;;;) 그리하야, 한국에 들어와서도 중국에선 제대로 맛보기 힘든 짜장면이나 탕수육이 먹고싶을 때말고는 중국집을 찾지 않았다. 여긴 일본이다. 広島(히로시마)는 중화풍의 요리가 많다고하며, 그래서인지 중화요리를 하는..

Japan/→ 広 島 2008.02.06

일본의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시설들.

어떠한 나라를 가든지 간에, 그 나라의 공중 화장실 시설, 그리고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시설을 보면 그 나라의 선진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_-; 아님, 내가 지어낸건가?-_-+) 일본의 화장실이야... 10년 전, 福岡(후쿠오카)에서 別府(벳부)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들린 어느 휴게소의 공중 화장실을 보고 눈으로, 그리고 몸(?)으로 직접 체험했는데, 당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사용하기 미안스러울만큼 깔끔하고, 깨끗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에 広島에 들어오고... 또다른 모습을 보았으니, 바로 장애인을 위한 몇개의 시설물들이다. 2주간 있으면서, 봐봤자, 찍어봤자... 얼마나 모았겠는가마는, 그대로 하나하나 눈에 띄일 때마다, 괜시리..

Japan/→ 広 島 2008.02.04

정말 간만에 일본에서 먹은 일식, 7년만에! -_-;

내가 여기 '日本'이라는 나라의 땅을 밟은 것은 자그만치 7년만이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중국에서 어울리면서 자유분방하게 논 것도 3년이 지났다. 일식을 먹어도 중국에서 먹었고, 중국에서 일본 친구들과 놀았으니, 우째보면 오리지날 일본을 겪은건 참으로 오래된 일이 된 셈이다. 당연히 외국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빨빨거임,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우야등가 広島(히로시마)에 도착하고, (뭐 정확히 말하자면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지만서도.-_-;) 다음날 저녁, 일단 나름 번화하다고 생각되던 곳에 나갔었고, 끼니를 뗴우기 위래 식당을 찾았건만, 이런저런 식당들은 있되, 괜히 배가 불러지면 숙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해 열심히 걷고 또 걷다가, 더이상 전기빛이 아니 나올 때까지 걷다가, 결국 되돌아 갔는데,..

Japan/→ 広 島 2008.02.03

어제 먹어 본 라면, 챤코라멘(ちゃんこラーメン).

별 생각없이 골랐다. 어제 広島(히로시마) 시내에 다녀오고 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을 어떻게 떼울까,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것이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おにぎり(오니기리) 였으니께로. 사실 西条(사이죠) 역 옆에 있는 스시집(すし亭)에서 스시로 저녁을 해결할까 싶었건만, 한접시에 한개씩 나오는 스시에 발악을 하고-_- 결국 2차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일본의 편의점... 역시 비쌌다. 확실히 시간날 때 자전거로 대형 슈퍼를 가는게 돈 아끼는 비결. 이것저것 고르다가 처음 보는 라면이 있길래 골라봤는데, 黃군의 말이... 이 라면은 스모선수들이 살 불리기 위해 먹는거란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 살불리기란 택도 없는 소리겠지만서도, 배가 무진장 고팠으므로, 배를 제대로 채워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 덤으로..

Japan/→ 広 島 2008.01.28

하카타(博多)발 히가시 히로시마(東広島)행 신칸센(新幹線)을 타다.

한국은 KTX, 중국은 똥처주(动车组), 일본은 신칸센(新幹線)이 있다. 요몇년간 서울에 갈 일이 없어서인지 KTX는 타보지 못했지만, 작년 여름에, 그리고 요 얼마전에도 중국의 똥처주를 탔었다. 근데, 신칸센은 이번이 처음. 빠르다~ 빠르다 하던데,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고. 똥처주는 200Km를 약간 넘기는 것에 반해(이번 북경 올림픽 쯤해서 북경(北京)-천진(天津)간에 300Km 짜리 열차가 투입이 된다고는 하더라만.) 신칸센... 中의 가장 빠르다는 노조미(ノゾミ)는 300Km를 훌쩍 넘겼으니... 아싸~ 까오리.-_-;;;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노조미와 히카리 표지판이 있는데, 각 차량의 자유석에는 흡연석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어랏? 하기사 흡연에 있어선 우리보다 관대한(?) 일본으로 기억하..

Japan/→ 広 島 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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