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사람을, 그 분을 100으로 생각을 하는데, 되려 내가 받는 그 사람, 그 분에 대한 관심이 50도 채 되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사람관계라는 것이 굳이 말을 해야 되겠는가마는, 그래도 가끔은 나 역시도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내가 건내준 것만큼 되돌아 오지 못할 때 나 홀로 투정을 부릴 때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의 상대방에 대한 표현... 이라는 것은 상당히 복잡미묘한 것이다. 그런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고,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런 것 같고... 되려 일부로 이렇게 해서, 저렇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 분들도 있다.
솔직하게 건낸 한마디가 평생을 좌우한다고... 이제는 이런 잔머리 굴림을 없었음 한다. 나 역시도 더이상 쓰잘데기없는 잣대를 버렸으면 하고. 그래, 나는 솔직하다. 아니, 너무 솔직해서 탈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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