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2008년도 50일이 남았구나.~

우리팬 2008. 11.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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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하다가, 우연찮게 요즘 말많은 윈도우 비스타의 차기버전인 Windows 7의 계산기를 Vista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포스트를 보고 냅다~ 다운받아 써봤는데, 너무 간단한 윈도우 계산기보다는 UI상으로나 그리고 또다른 기능(?)이 있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딴건 둘째치더라도 날짜 계산하는 기능은, '날짜'에 민감한 나로써는 이로 말할 수 없는 반가운 기능. 다만, 기준일로부터 1000일 이상의 날짜는 계산되지 않는 듯 싶습니다. 굳이 할려면 년(年)과 달(月)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100일, 200일 등으로 계산하기는 상당히 문제가 복잡해진다. 그나마 편법을 사용한 것이 999일을 날짜를 내어, 다음날을 기준으로 잡고하면 꾸역꾸역 1000일 이상의 날들도 계산할 수 있을 듯 싶으다.


이것저것 갖고 놀려고보는데, 우연히도 해당일을 올해 12월 31일로 했더니, 딱 마침 50일이 남았다고 한다. 말많고 탈많았던 2008년 한해가 이제 50일밖에 남지 않았다. 군대에 있을 때야 전역 50일 남았다고 해도, 스스로에게는 까마득한 시간, 아니 세월로 느껴질지는 모르겠으나-_- (정말 전역 100일 남겨두고 나니까, 시간이 더더욱 가지 않더나만.) 일반인에게 50일이라는 시간은 정말 눈깜짝할 새 흘러가버리는 시간이다. 정말 얼마남지 앉았구나... 싶더라고.

사실 언제나 올 한해를 보낸다는 생각이 들때면, '뭐했노?'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정말 올 한해는 좋았던 일보다 나빴던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빨빨거리며 야구장 갔을 때외엔 그다지 재미났던 기억도 별로 없는 듯.-_-;;;

암튼, 전날 송년회로 인한 숙취로 시작한 2008년 1월 1일이 시작해서, 올 한해가 끝날 때까지는 50일 남았다. 50일 뒤면 2009년이 온다. 2000년이 지나고나니, 매년 한해한해를 보내면서 소시적부터 봐왔던 SF물의 배경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곤 하는데, 엊그제 본 '데스레이스'라는 영화의 배경이 2012년이 오면... 정말 그 영화에 나오는 교도소가 출현할 수 있을까나... -_-; 또 별 잡생각을 다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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