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생활패턴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나, 혹은 꼭 그렇진 않더라도 굉장히 자주 다니는 도로를 거치는 사람들이, 그 문제의 도로를 지날때마다의 감정 혹은 기분 변화 때문에 퍽이나 다르게 보이거나, 꽤나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던 도로가 왠지 상큼하고 더욱 이쁘게 느껴질 때도 있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도로가 우울하고, 기분 나빠질 때가 있다는 말이다. (물론, 전제는 감정상 여유가 허벌나게 많이 날 적에.-_-+)
허나 명심해야 할 것은, 그 길 위로 다니는 것도 본인이고, 그런 생각, 느낌을 갖는 것도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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