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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3

중국인과 채팅할 때는 QQ 대신 Pidgin을.~

우리나라에 네이트온이 있다면, 중국에는 MSN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인민 메신저가 있으니, 바로 QQ 이다. QQ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포털사이트 역시 중국내에서 엄청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대게 중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에 있을 때 중국인 친구와 채팅을 하고 싶거나, 혹은 중국에서 연수나 유학 도중에도 QQ를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글 윈도우에서는 당연히 QQ 프로그램의 간체자가 깨져나올 수 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QQ의 유니코드 버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예전에 한두번쯤은 QQ를 설치하고 사용해보고자 했으나, 간체자 깨지는 문제에, 짜증나서 그냥 지워버렸다. 이후에 중문 윈도우를 사용할 때 잘됐다, 싶어 한번 깔아봤는데... QQ는 ID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I..

Hobby/→ Computer 2008.10.29

중국인들의 잠옷 외출 문화.

언젠가 한번쯤은 포스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바로 중국인들이 잠옷을 입고 외출을 하는 습관(?), 문화이다. 뭐, 나름 생각해보면 소시적 나 역시도 야밤에, 아버지 심부름이라든지 혹은 불시의 정전으로 바깥에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기면 잠옷바람에 뛰쳐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뭐, 동네 전체가 정전이 되었을 경우엔, 너나 할 것이 잠옷을 입고 뛰쳐나갔었고, 또... 그 날은 이웃들의 잠옷 조사도 덤으로 할 수 있었던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근데, 그거 말고... 흠흠. 상습적, 습관적으로 야밤도 아닌, 대낮에... 잠옷을 입고 외출을 하고, 일을 보는 중국인들을 접하고는, 왜 그럴까나... 잠옷도 하나의 외출복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으니... 흠흠...

China/→ 中 國 2007.12.15

이게 정말 '중국스럽다'라는 말이다.

Daum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고, 또한 가장 많은 해외거주 민족을 가진 나라 역시 중국이다. 해외거주의 욕망, 그들의 이주 드림,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나가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럽등지로 나가는 수가 적지 않다. 특히 중국의 浙江 원조우(温州)의 어느 지방의 사람들은 성장 후, 외국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까지 하다. 중국이란 나라에서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한계를 돌파하고자... 그들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금 이 시간에도 좁디좁은 화문칸 안에서 청운의 꿈을 간진한채, 반신반의 하며 밀항선을 타고 중국 대륙을 떠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China/→ 中 國 2007.08.24

중국에서 중국친구를 사귀는 문제.

연진님의 중국 친구를 사귀어라... 포스트의 트랙백. 短,長期 中國 어학연수생들과 본과생들에게. '중국 친구'라는 단어만을 생각해보면 가장 아쉬운 것이 내가 처음으로 중국 대륙땅에 발을 내딛었던 6주간, 즉 중국 단기 어학연수 때의 친구들과의 인연이다. 96년이었으니, 당시는 꿰줴줴한 중국얘들이 많았고, 나 또한 그저 흘러가는 단어 어학연수라 생각해서인지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그 친구들과 연락할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몇번 손으로 쓴 편지를 받았으나, 첫째로 중국어로 써야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둘째가 외국으로 편지를 보낸다는게 귀찮았다.-_-+ 그 친구들, 지금은 돈을 줘도 辅导(개인교습)를 아니해주는 북경대학 학생들이었으니... T.T 지금 내가 내가 북경대 학생들을 사귈려면 여간 일이 많은 것..

China/→ 中 國 2007.04.23

농구공 가슴 여인과 중국인들의 사고방식.

기사에 따르면, 얼마전 중국 인터넷을 달구었던 일명 '농구공 가슴 여인'의 신분과 출처 때문에 꽤나 시끄러웠다고 한다. 합성논란이나, 혹은 이 처자의 신분 그리고 어디서 찍었냐는 문제를 되씹기 보다는... 중국인들이 대게 생각하는, 소위 화교, 화인들의 대접(?)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잘된 사람은 중화민족의 자랑이고, 못된 사람은 그들의 치부라 생각하며 되려 그 치부를 만들 이들에게 칼을 겨누는 것이 위대한(?) 중화인민들의 본능이 아닐까 싶다. (Yahoo도 중국꺼라면 의기양양하는 이들을 종종 봐왔을 정도니까.) 많은 중국인들은 절대 약자의 편을 들지 않는다. 원본 포스트 : 2006/07/24 15:55

China/→ 中 國 2007.02.23

중국아해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성형.

요즘 내 블로그에 포스팅보다는, 타블로그의 포스트들을 자주, 그리고 오래 읽는 편인데 오늘 눈에 딱 걸린 포스트가 저기... 가수 전혜빈씨 맞으세요? 와연예인 옛날 사진이다. 앞의 포스트는 가수인지 탤런트인지 잘 구분이 안 가는 전혜빈양의 변신한 모습에 관한 것이고, (사실 이 언니는 볼 때마다 다른 얼굴인 것 같다. 마이클 잭슨도 아니면서.-_-+) 다음 포스트는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유행했던 일본 유명 연예인의 졸업사진 모음이었는데, 중국에 있으면서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고정관념 中의 하나가 바로 '성형론'에 관한 것이다. 뭐, 연예인들 사이에서 성형을 했니, 안 했니는 이제 더이상 그리 이슈화가 될만한 주제는 아니다. 뭐 할 수도 있지... 라고 받아줄 수 있는 문제지만, 중국 아해들은 한국의 일반인..

China/→ 中 國 2007.02.23

그래도 중국사람들은 순박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대게 중국인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땟넘이니, 짱깨니 하면서 기원도 모르는 비겁한 호칭을 자랑스럽게 떠벌리곤 한다. 나 역시 그런 적이 없었다, 라고는 장담할 수도 없다. 허나, 중화권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또 대학에 들어와 언어를 배우고, 이래저래 중국 대륙과 대만을 갔다오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내가 소시적에 TV 화면이나 혹은 삼국지나 영웅문과 같은 책등을 통해 가졌던 환상을, 혹은 호기심을 언젠가는 모두 풀어버릴 수 있구나, 했던 것이 나만의 기대였다면 기대였다. 그러나, 한국에 살면서 중국인에 대한 생각이 짧았다, 라는 것을 느꼈을 때가 02년 无锡땅을 처음 밟았을 때다. 내가 가지고 있던 환상, 그러한 것들이 하나둘씩 깨져나..

China/→ 中 國 2007.02.22

중국 학생들에게 동북아공정, 단오 얘길 하다.

알바로 하는 한국어 수업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학기까지 세학기째 하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는 일인지라 뭔가 특별하게 하고는 싶었다만, 지난 두학기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교재를 좀 더 수월한 것으로 바꾸었고, 또 두개의 반을 맡았다는거 외엔 지난번과 다를바가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저 한류영향으로 웃으면서 개떼같이 몰려 첫수업을 들었지만, 역시나 '과거형' 부분쯤을 공부하게 되면 학생수는 반수 이상이 줄어든다. 그도 그럴 것이 초반에 한글자음은 확실히 외워야 한다 목구멍 터지도록 얘길 해도 귀찮아서 대강 회화문장만 외워대던 아해들이, 나중에 자음의 변화된 모습을 보곤 질겁을 하게 되더라고.-_-+ 게다가 의무감이 없으니 쉽게 포기하는 아해가 늘 수 밖에 없지. 석달 정도의 학원비가 고..

China/→ 中 國 2007.02.21

한국어를 공짜로 배우는 중국인.

세 상 참 많이 좋아졌다. 내가 한창 중국어 공부에 열을 올렸던 10년 전에는-_- 한국에서 중국인을 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뿐더러, 특히 컴터를 사용해서 현지인과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었다. 내 나름대로 써먹었던 방법이, 그나마 중국, 중국어와 관련이 있는 동호회에서 활동하던거였는데, 사실... 목적이야 어떻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이면 친목위주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_-; (그래도 그 동호회 덕에 용기내어 혼자 대만 갔다왔다.-_-v) 요 즘은 다르다, 중국인들은 msn에서 한국인을 찾고, 한국인은 QQ에서 중국인을 찾는다. 전자야 종종 접하는 경우니까 그려러니 싶지만, 후자 같은 경우엔 한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사실 은연 中에 QQ에 접속해서 중국 처자를 찾는 ..

China/→ 中 國 2007.02.13

중국인 학생에게서의 한반도.

한국어 수업때 이번 학기부터 사용하게 된 교재는 시사 에듀케이션의 '가나다 KOREAN fo Chinese'인데, 이 교재는 나만 가지고 사용하고 있고, 학생들은 이 교재의 복사본인 北京大学出版社의 '轻松 韩国语'를 보고 있다. 교재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접어두고, 우야등가 복사본이라지만, 한과, 한과씩 지나가는데 내 책에는 있는 한국지도와 세계지도가 중국쪽에서 출판된 책에는 빠져 있었다.-_- 결국 뭐, 따로 복사해서 나눠줄 수 밖에 없었다만. (그나마 복사비가 报销되어 다행이다만. 흠흠.) 우야등가 한국, 아니 한반도 지도에 나와있는, 가장 북쪽의 백두산부터 해서 최남단 한라산까지해서 하나씩 읽기 연습을 하며 각 지명의 한자를 써주고, 특별한 점을 설명하고... 뭐 그러는데, 쉬는 시간에 왠 아낙의 ..

China/→ 中 國 20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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