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14,800원짜리 스탬플러.-_-

우리팬 2007. 12.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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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中에 은근히 쓸모가 많은, 아니 없으면 불편하기까지 한 것이 바로 '스탬플러'(어릴 때는 호치키스라고 더 많이 불렀건만.)이다. 특히 프린트 출력이 일상활가 되고나서부터는 여러장의 문서들을 한데 묶을 때 필수품목인 것이 바로 스탬플러이다. 학생짓을 오래하다보니, 뭐 이런저런 모양의, 그리고 이런저런 크기의 다양한 스탬플러를 사용해왔건만, 언젠가 마트에서 본 Made in Taiwan 스탬플러는 가히 눈에 선할 정도로 대단했다. 뭐가? 가격이.-_-;;; 만원이 넘어가는 스탬플러는 처음 봤다. 이야... 소시적에 문구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이 Made in Taiwan 제품이었는데, (물론 96년에 대만의 문구점에 갔을 때, Made in Korea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만.) 92년 한중수교 이후... 더이상 대만에서 만든 제품을 일상생활에서 보기는 어려워졌다. 아, 그나마 있군. 컴터 부품들은 아직도 상당히 많다.


암튼, 이 고가의 스탬플러가 뭐가 그리 대단하길래 비싸냐... 싶었더니만, 스탬플러 내부에 스프링이 있어, 두꺼운 문서들도 별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뭐, 설명서에 따르면, 손가락 하나로 A4 15장을 찍을 수도 있다고 되어 있던데... 실제로 하니까 쉽지는 않더라고.-_-;;;

암튼, 이게 바로 홈플러스에서 14,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Made in Taiwan 스탬플러이다. 뭐, 좋긴 좋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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