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한.중.일 베스킨 라빈스를 만나보다.

우리팬 2008. 3.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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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과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언젠가부터 먹다가 손에 묻은 끈적끈적한 것을 싫어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입에 대기도 싫어진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맛나다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데 말이다. 아이스크림 中에서도 하겐다즈나 베스킨 라빈스와 같은 브랜드 제품들은 또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더라.-_-;;; 그러나, 가끔이나마 지나쳐야 할 때가 있는데, 지난 겨울에 우째 살다보니 한.중.일 (韓.中.日) 베스킨 라빈스를 순서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부산 문현동 이마트.

먼저 우리 동네에 있는 이마트 안에 매장을 두고 있는 베스킨 라빈스이다. 별 다를건 없는데, 우째 한글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에나 메뉴가 한글로 적혀있을 뿐, 전체적으로보면 이게 어느 나라 베스킨 라빈스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내가 아는 가격은 쪼매난 통(이것도 무슨 이름 있더니만.) 하나에 2,000원.

중국 青岛 新天地.

중국 칭다오(青岛)의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주택지구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이다. 친절하게도 한글로 '베스킨 라빈스'라고 유리창에 붙여놓았다. 아마도 한국인들이 주요 고객이겠지비.

중국 青岛 Jusco.

칭다오의 시중심에 있는 Jusco라는 대형 쇼핑몰 안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이다. 이런저런 메뉴들이 중국어로는 적혀 있는데, 아쉬웠던 것은 중국어로된 '베스킨 라빈스'의 상호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직 음역을 해서 만든 상호는 아니 나온 것 같고, 단지 31种美国风味冰淇淋(Baskin Robins) 정도로 쓰는 듯 싶다. 사실 음차해서 하나 만들어라고 하면, 나라도 할 수 있겠건만, 일부로 안 만들고 있는건가.-_-;

일본 西条 ユメタウン.

일본의 사이죠(西条)에 있는 ユメタユン(You Me Town)애 있는 베스킨 라빈스인데, 일본은 또 이 브랜드를 서틴원 아이스크림(サーティワン アイスクリム)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물론, 나는 한국외엔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다. 단지, 당시 같이 있던 아해들의 말에 따르면, 맛은 엇비슷하다고. 다만, 중국이나 일본의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점. 중국이야 새로운 브랜드이고 미국에서 넘어왔다니까, 게다가 한국인들이 선호하니까 대강 높은 가격을 책정한 듯 싶고, (물론 하겐다즈만은 못하지만.) 일본은 원래 먹는거는 비싸지 않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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