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xp의 입력언어 도구 설정 화면이다. 보시다싶이, 한중일 세개의 언어가 같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이렇게 사용한지는 어언... 5년째. 제대를 하고, Win2K에 외국어 입력이 약간(?) 간편해지면서, 시도를 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굳이 죽어라, 언어입력팩을 입력했나 싶다. 쓸데도 없었으면서.-_-+
02년에 노트북을 하나 사게되었는데, 처음으로 WinXP를 접했다. 캬~ 외국어 입력도구를 따로 설치할 필요없이, 골라서, 추가만 시켜주면 되더라고. 그때부턴 쭉 이런 형태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언젠가는 한글 입력이 먹통이 되어버려서, 아예 윈도를 새로 깐 적도 있고, 또 한번은 너무 여기에 집착하는게, (예를 들어 작업표시줄에 표시된 언어도구의 위치가 지멋대로 변하는게 너무 짱나더라.-_-+) 지겨워서, 아예 없애버리고자도 했건만,
결국 난 이렇게 산다.
이건 장점 때문이다. 뭐, 문장 쓸때야... 죽어라 중국어 한어병음을 두드려야 되지만, 웹서핑시,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이 언어입력 도구를 응용한다. 중국어 한자든지, 일본어 한자든지, 혹은 한국어 한자든지 간에, 어차피 하나만 알면 되니까.. 이것도 쳐보고, 저것도 쳐보고. 그래도... 웹서핑 외에는 거의 필요없는 일본어까지 추가시켜놨는지도 모르겠다. 참, 난 일문학도 출신이제.-_-;;;
그나저나, 중국어 입력상태에서 중영 변환키가 Shift인건 알겠는데, 우째우째, 일본어 입력상태에서 input mode 상태에서, 일영 변환키를 모르겠다.-_-+ 마우스 깔딱거리기도 요즘 손시러운 이 한겨울에... T.T
행여, 태국어를 입력도구에 추가하신 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찬사를 보낸다.
<추가> 07. 1.16 14:20
근 2년이 지났는데 언어입력기 사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다만, 아무래도 한자입력시에는 중국어가 편해서인지, 특별히 일어를 쓸 일이 없으면 아예 설정에서 일본어는 삭제시켜버렸다. Shift+alt 누르는 것도 일이다, 일.-_- 게다가 일어같은 경우엔 전각,반각이나 히라가나, 카타가나 설정이 고정이 안되더라고. 그리고 2년전에 궁금해 했던 일영 변환키는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다. 일본 친구의 말로는... 우리나라의 한/영키처럼... 일본어도 그런 식으로 변경을 한다고 한다.
원문 포스트 : 2005/02/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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