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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23

北京 中粮 祥云小镇의 중식당, 天意小馆.

한때 北京의 顺义区에 1년 정도 거주한 적이 있다. 보통 한국사람에게 있어 北京의 顺义라고 하면 北京现代(북경현대)가 있는 곳을 떠올리는데, 그 곳이 아니라-_- 한국사람들이 거의(?) 거주하고 있지 않은.. 굳이 지명을 말하자면 后沙峪 라는 곳이었다. 파출소에 住宿登记(주숙등기)를 하러 갔을 때 말고는 1년여동안 한국인과 부딫힌 적이 없었으니.. 되려 주변에 외국인들이 몰려산다는 별장촌이 있어서인지, 서양 코재이 사람들을 더 자주 봤었지비. 중국내에서 한국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생활의 편리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김치등과 같은 한국식재료등의 구매가 불편하다는 정도?ㅎ 되려 언젠가 포스팅했다싶이 수입품들이 허벌많은 제니왕이라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생활면에서는 되려 절약 ..

China/→ 北 京 2018.01.11

湖南(호남) 长沙(장사)에서 무심결에 들린 식당, 回家de味道(Go Home)

中国과 인연을 맺어오며 살아오면서 우짜다보니 머나먼(?) 남쪽 지방, 湖南省 长沙와도 인인을 맺게 되었다. 무슨 목적성이 있기보다는 그냥 오고가는 교통의 중간지점일 뿐이지만, 그래도 한 성(省)의 省会이다보니, 그냥 지나치기만 하지 않고, 그래도 하루이틀, 더 묵게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중국의 내륙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江西省(강서성)의 南昌(남창)도 가본 적이 있고, 长沙에야 종종 들렸고.. 이제 武汉(무한) 정도만 남았구마이. 사실 이렇게 따지면 가야할 곳은 너무 많다.ㅠ 아직까지 重庆(중경)도 구경을 해본 적이 없으니. 하여간 长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하자. 이 곳에 있는 공항, 즉 长沙黄花机场 역시 간단한 공항으로 보면 아니된다는 것이, 굉장히 많은 곳의 환승공항으로써도 이용되고 있다,..

China/→ 湖 南 2018.01.08

중국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페. (샐러드 부페?)

언젠가 취업비자 때문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北京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신체검사를 마치고 점심은 中关村에서 鱼粉을 먹었고, 이왕 北京에 올라온 김에 저녁까지 먹고갈 생각으로 朝阳公园에 있는 蓝色港湾 이라는 곳을 찾았다. (내 기억이 맞다면, 신체검사를 너무 빨리 끝냈기 때문에, 한국영사관에 가서 국외부재자투표 신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는 蓝色港湾이란 곳에 있는 VIPS에 가서 포식을 좀 할려고 하였으나, 왠걸... 없어졌더라고!-_- 그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마땅히 땡기는 식당이 아니보이길래 자포자기하던 찰나, 호기심에 들어가 본 식당이 바로 SoLounge(索兰至)라는 부페였다. 바깥에서 살짝만 봐도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뭐가 풀때기들을 허벌 보이더라고. 이게 제대로 된 샐러드 부페려니..

China/→ 中 國 2018.01.06

小米(샤오미) 제품에 관한 단상.

셀카기능 및 동영상 시청용으로 기능추가가 되어버렸구마이.ㅎ ​아무래도 중국땅에서 생활하고 있다보니, 한국에 있는 사람들보다는 小米(샤오미)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안젠가부터 별에 별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뭐, 전동칫솔, 건전지등의 일용품까지도 팔고 있다. 새로 뭔가 나온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면 예약구매를 해야하고, 조금만 예약구매 시간이 지체되면 품절, 이라는 단어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으니... 이제는 아무리 호기심을 자극하더라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남어가버린 적이 많았다. 北京에서 생활할 때는 小米专卖店이 五道口 쪽에 있었던지라 너무 멀어서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고 인터넷 상으로 구매를 하곤 했는데, 지금 이 곳 沧州에서는 버스 세네 정거장만 가면 悦港城이라는 쇼핑몰 1층에 小米专卖..

China/→ 中 國 2018.01.06

천진(天津) 滨江道 步行街, 그리고 恒隆广场(Riverside66).

天津(천진)이라는 중국의 직할시의 대표적인 시내는 바로 营口道 지하철역이 있는 南京路 일대이며, 바로 옆에 滨江道 步行街 라고 부르는 보행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南京路 자체에 이런저런 백화점들이 즐비하고, 滨江道 步行街에도 백화점은 불론이거니와 자그나만 상점들이 많이 몰여있었다. 그런데, 步行街 안에 있는 이런저런 건물들이 철거를 시작하더니, 南京路에서 步行街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이미 고층빌딩이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百货大楼 쪽으로 가는 좌회전 거리에는 恒隆常常이라는 대형쇼핑몰이 생겼더라고.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저런 편의시설들이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예전 모습이 사라진다, 라는 아쉬움도 생기는 것도 사실. 이번 元旦(원단), 즉 한국의 신정에 北京(북경)에서 天津..

China/→ 天 津 2018.01.06

블로그 포스팅 작성에 대해서.

우연찮게 티스토리의 2017년 결산 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통계를 발견하게 되었으니.. 바로 2017년 한해동안 작성한 포스트의 개수가 고작 13개란다.-_-; 그래도 한때는 하루에 10개 가까이 되는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건만, 중국땅에서 외노자로써 밥벌이에 매진을 하고 있다보니 인스타(Instgram) 정도의 흔적을 남기는 정도는 모르겠으나, 뭔가 글자수를 늘려야 한다, 라는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블로깅은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무심해 왔던 것 같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듕귁땅에서의 티스토리 접속이 불가되었다가, 또 속도가 느려졌다가 했던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이다. 어떤 핑계든지 간에, 블로깅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지난 10여년을 같이 했던 블로그가 소외당하고 ..

blah~ blah~ 2018.01.06

동절기 창주(沧州) 버스는 무료.

​ 가끔씩 沧州(창저우) 내애서 돌아다닐 때 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왜? 싸잖아.ㅡㅡ;) 각 구간마다의 거리가 워낙 짧아서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 당연히(!) 주말같은 휴일에나 움직일 때 이용하곤 하는데, 작년 여름에 한 정거장 타고 가는게 에어컨 틀기 시작했다고 2元을 받는 것이다. 고작 한 정거장이었는데.ㅠ 그 이후로 그리 탈 일이 없었다가 지난 주말에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충전 겸, 점심 먹고 들어갈려고 버스를 타고 悦港城 이라는 곳을 갔다. 날도 추운데 기다리던 615路 버스는 열라 안 오고,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지점 알려주는 앱까지 다운받아서 기다렸지 뭐니.ㅋ 기다리는 동안에 같은 정거장에 정차하는 219路가 두어대 지나갔는데, 헐~ 사람들이 요금을 아니내고 탑승을 하네.ㅎ 615路 타면서 보..

China/→ 河 北 2018.01.05

북경(北京)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짬뽕(?)집.

​ 짬뽕은 과연 어느나라 음식인가. 어휘의 어원을 따져보면 일본에서 건너온 중화음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짬뽕과 일본 짬뽕을 비교하는 것도 무리이다. 그렇다고 중국음식인가? 한국식 중화요리 식당외에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자잘한 글자놀이는 뒤로하고, 적당한 가격에 맛만 나면 그만이리라.-_-v 하여간...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짬뽕을 중국에선 海鲜面 혹은 炒马面 이라고 한다. 중국식당에선 해산물을 가지고 면을 만들어 주식으로 내놓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北京 나 홀로 나들이를 할 때에, 우연찮게 재미난 가게를 발견했던 것. 일부로 찾아간 것도 아니라, 허기에 지쳐서 밥집 찾아다니다가 들어갔더니 이렇더라~ 정도. 영문 가게 이름이야 무슨 어원인..

China/→ 北 京 2018.01.05

중국 高铁 일등석에서 주는 주전부리.

​ 언제까지였더라, 잘은 기억나지 않은데 하여간 몇년전까지 北京-天津을 高铁로 허벌 오고가면서 나름대로 솔솔한 재미를 본 것이 공짜로 나눠주는 생수였다. 일반 생수가 아닌 그래도 마트에서 10元 정도 하는, 新疆쪽이었던가, 하여간 좀 있어보이는 생수는 기차 탑승 전에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서비스가 언젠가부터 사라져버렸더라고. (좌석에 상관없이 高铁 탑승자를 대상으로 해서, 일정 구역에 가서 기차표를 보여주면 생수 1을 주더라고) 몇일 전에 北京-天津은 2등석으로 가고, 天津-沧州는 1등석으로 탔는데, 탑승 후 기차표 검사를 하는데 이런 주전부리를 나눠주더라. 오홋! 이게 몇십원 더 주고 타는 자의 혜택이냐. 农夫山泉 생수 하나, 육포 하나, 완두콩, 山楂 말린거 뭐 이정도? 군것질을 그리 즐기진 않지만..

China/→ 中 國 2018.01.05

'如家精选酒店'라는 중국의 숙박업소. (루지아)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처음 묶었던 체인점 형식의 숙박업소는 锦江之星 이라는 곳이었다. 당시 누군가의 소개로 上海(상해)에 간 김에 묵어봤는데, 가격에 비해 퍽 나쁘지 않았다는 인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국인이 묵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안심한 부분이었지비. (사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2성급 이하의 중국 숙박업소에는 숙박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锦江之星은 2성급 아닌가? 뭐, 어찌되었든 묶을 수 있으면 된거 아닌가. 그 이후에도 아주 가끔씩 내가 머물던 곳을 떠나 하루, 이틀 정도 숙소가 필요할 때에는 일부로 이 체인점을 찾았다. 전국 어디에나 어니간하면 다 있는 것 같았고, 또 전화 한통으로 쉽사리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글고보니 아직도 기억나네. 처음 묵었던 곳..

China/→ 中 國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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