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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254

내가 처음 접해본 화교(华侨) ? 화인(华人).

한국인들이 흔히 부르는 화교, 즉 우리나라에 살고 있으나 원래는 중화권 사람인 사람들, 그러나 중국어에서는 华人(화인)과 华侨(화교)는 엄격히 구분된다. 华人 - 중국의 국적을 가지지 않고 거주국의 국적을 가진 중국계 주민. 华侨 -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국적은 중국) 그러니까 부모님이 중국인일지라도 본인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华人이라고 부른다. 국적의 문제이지, 언어나 혹은 집안 내력과는 별 상관없다는 얘기. 대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화교'라 부르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다시한번 예를 든다면 한국내 거주하는 조선족일지라도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华桥,근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면 그제서야 华人이라 부르는 것이다. 소시적... 동네 아해들과 꽤나 어울렸던 초등 ..

Corea 2007.01.02

여성전용 노래주점?

광안리 해변가에 서있는 홍보용 차량. '여성전용'이란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는 '여성전용' 딱지가 붙은 곳이 부지기수로 눌어났다. 고시텔, PC방 등... 우짜등가 여성가족부의 활약(?)과는 상관없이 이러한 추세 역시 여성들의 지위상승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그랬던가, 돈을 벌려면 아줌마들 지갑을 노리라고.-_-;;; '여성전용' 다음으로 눈에 띄는 문구가 바로 꽃미남 60명 항시 대기.-_- 말이 노래주점이지, 룸싸롱과 다를게 없어 보인다. 셋팅만 16만원.-_-; 예전에는 이런 곳을 대게 '호빠'(호스트바)라 불렀는뒈.-_-; 흠흠. 이와 반대로 요즘 부쩍이나 눈에 띄는 현수막.

Corea 2007.01.01

이런걸 '한파'라고 하지. 오늘 정말 춥더라고.-_-;

주변 국가... 즉, 중국이나 일본을 보면 이런저런 기상이나 지형적으로 자연재해를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래도 나는 운이 좋게도 좀 덜 위험한 한반도, 것도 한국에서 태어났다. 게다가 나는 부산토박이다. 그래서 추운 것도, 더운 것도 싫다. (하기사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는가마는.-_-) 이러한 이유 역시 부산이란 도시 자체가 한국의 여느 도시들보다는 좀 더 혜택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눈이 오길 해...-_- 그렇다고 무더위에 쓰러지길 해.-_- 집을 나서기 전에 일기예보를 대강 확인해보니 열라 춥단다. 대강 준비하고 나갔건만 지하철을 탈 때까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지하철을 내리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장난이 아니다. 그 근처가 낙동강 하구둑이 있는 곳인지라 강바람에 추위까지 겹쳐 제대로 ..

Corea 2006.12.28

여성가족부의 난리법썩.

그제 BCC, CNN에 여성가족부의 정책(?)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부터 이런저런 블로그들이나 혹은 언론에서도 정말 난리가 아니다.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강 요약하자면... 사회생활을 하시는 우리나라 아저씨들이 땡기면 찾아갔던 업소들, 혹은 2차에 가지 않는다는 서약을 하면 팀별로 추첨을 통해 일정금액의 현금을 주겠다, 라는 이벤트 같던데... 아마 CNN이나 BCC에선 그저 해외토픽감으로 내보내지 않았나 싶다.-_- 사실 이런 문제는 먼저 개인적 양심에 맡길 문제이지, 굳이 정부부처가 나서서 회유? 혹은 강압적으로 내몰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성매매특별법이니 뭐니를 한지도 꽤나 되었다지만 소위 '매춘행위'의 강압적 단속으로 인해 뭘 얻었는가...도 한번쯤은 되돌아 볼 문제이다. (이..

Corea 2006.12.28

20여일 사용한 핸드폰 요금.

기본요금 13,000원짜리 SKT 핸펀인데, 너무나 오래간만에 사용하는 한국 핸드폰이라 그런진 몰라도, 기본요금이 왜그리 아까운지.-_-+ 사실 중국에서는 발/수신시에 요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본요금 자체는 없고, 또 당시 내가 사용했던 요금제 역시 南京 지역내 할인이었기 때문에 꽤나 저렴하게 핸드폰을 이용했었다. 20여일동안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내 번호를 아는 이도 몇명 되지 않았고, 또 나 역시도 가급적 발신을 자제하는 대신, 중국에서 완전히 몸에 베인 핸펀의 문자 발/수신 전용화 습관 때문인지 상대는 뭐, 꽤나 귀찮았겠지만-_- 나야... 꿋꿋하게 할 도리를 했다. (교수님께도 문자로 연락드린거... 대단치.-_-v 근데 더 좋아하시던데.-_-;;;) 우야등가, 접때 진해에서 文군에게, 그리고 진..

Corea 2006.12.27

여동생의 웨딩사진.

남들 웨딩사진 찍은건 본 적이 있다. 뭐, 인터넷상으로도 몇번 봤고, 또 실제 아는 지인들이 신혼생활 중에 벽에 걸어놓은 것도 몇번 본 적이 있는 것 같고...혹은 중국에 있을 때는 매주말마다 백화점 앞에서 웨딩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곳의 이벤트 행사를 하곤 했기 때문에 또 역시나 지나치다 본 적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진을 찍는 것은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한번 따라가봤다.-_-v (그쪽 직원들도 오빠가 따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니만.--; 난 단지 호기심에, 그리고 따로 사진 좀 찍어준답시고 또 나름 미리(?) 준비 좀 한답시고 따라간거 밖에 없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실내, 야외촬영까지... 그리고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실내촬영까지-_-;;; 저녁 8시가 넘어서..

Corea/→ 경 남 2006.12.26

'MBC 100분 토의(!)'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논객이었다.

주제에 따라 간혹 빼먹을 때도 있었지만, (정치인들 中에 거부감 가지고 있는 사람이 패널로 나오면 안본다.-_-;) 그래도 시사프로 중에 꾸준히 보는 것이 'MBC 100분 토론'이란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KBS, SBS에서 하는 토론 프로그램들도 챙겨봤지만, 중국에서의 ADSL 속도가 항상 걸림돌이 되니 보고싶어도 못 보겠더라고. 그래도 손석희 교수의 깔끔한 진행방식과 샤프함 때문에 그나마 인터넷 속도가 나오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보곤 했었다. 올블에서 이번주 100분 토론에 대한 포스트가 올라왔길래 해당 포스트를 읽었고, 이번주 주제는 정치권이 아닌 '가요계'쪽이라길래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해당 포스트를 읽어내려가는데 우째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다. 어랏? 달변가로 유명한 신해철씨도 나오..

Corea 2006.12.22

지하철도 심야 만들어 주세요.-_-;

대한민국에는 심야버스가 있고, 할증택시도 있다.사실 따지고보면 되려 심야 지하철이 없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다.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조치인가?-_-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버스나 택시보다는 그래도 지하철이 좀 더 노동력에 있어선 덜 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 뭐, 통제실 사람들까지 퇴근 못한다지만 그래도 요즘 다들 공무원한다고 난린데, 인력이야 자리만 난다면야 충당되지 않겠습니다. 안다. 실행 가능성없는 심야 지하철. 지하철 막차 한번 끊겨 택시비 만원 넘게 날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또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 30분을 넘게 달린 적도 있다. 그냥 현실이 그렇다보니, 심야 지하철에 대해 더 갈증나는거다. 단지 생각만(!) 입니다.-_-;

Corea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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