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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쉬즈미의 김치 모니터링 요원이란걸 하고 있는데, 애초에 생각했던 바와는 달리, 제대로 된 포스트를 못 남기고 있다. (내 나름대로 맘에 드는-_-;) 예전처럼 자취생 입장이었다면 이래저래 나름대로의 활용도 해봤을터이고, 배추김치외에 여러가지 김치 종류를 평소에 좀 접했봤더라면... 좀 더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에 총각김치, 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많이도 받았군.-_-;) 그러다가 김치계의 정식명칭이 아닌 왠 '맛김치'(?)라는 것이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왔던 김치들 中 가장 입맛에 맞았던 것 같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적당히 익혀져서 배달이 되어진 것. 이전에 왔던 김치들은 뭐, 역시나 사다 먹는 김치이기 때문에 좀 덜익혀져 배달되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게다가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은 사먹는 김치라면 바로 먹어서 제대로 된 맛을 원하는 것이 인정상정일테다. 이제까지 왔던 김치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익는 시간이 필요했던 반면에, 이번에 온 '맛김치'는 편의점에서 사다가 바로먹는 그 맛, 그 아삭함 정도와 양념맛이 제대로 배겨져 있던 김치였다. (그래서 이름을 맛김치라고 정했는가.) 그래서인지 이미지를 퍼기 위해 검색해서 찾은 쇼핑몰에서의 '맛김치' 역시, 바로 눈에 띈 것은 내가 받은 5Kg짜리가 아닌, 200g짜리 20봉지가 담긴 제품이었다. (정말 제대로 된 자취생용-_- 김치라는.)
이전에 중국에 있을 때, 한국 김치에 대한 그리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생판 듣보잡표 김치를 보고도 상당히 기뻐서 날뛰었는데, (당시엔 이런저런 한국 브랜드 김치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넘이었던지라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인기였지비.) 이 김치는 너무 익혀져 팔고 있었던지라, 굳이 쉴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김치찌개가 가능할 정도였다. 그리고 있다가 '종가집 김치'가 중국 대형마트에서 눈에 띄길래 몇번 사먹어봤는데, 또 이 김치는 맛이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정도때문에 몇번 사먹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다. 이 한울의 '맛김치'는 배달되는 즉시, 적당한 익힘 정도와 아삭하으로 바로 최적의 상태로 먹을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을 가진... 진정한 편의점용 김치가 아닐까 싶다. (흠. 몇일 지났더니, 벌써부터 익혀져 가고 있다능. 조만간 김치볶음밥요로 변신하지 않을까나.)
근데, 항상 주는대로 받아먹다보니-_- 쉬즈미에서 나오는 김치를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는데, 생각외로 종류가 많더니만. (볶음, 절임, 갓김치도 있더라고.)
쇼핑몰에서 살포시 '맛김치' 이미지를 퍼와봤다.
이전에 중국에 있을 때, 한국 김치에 대한 그리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생판 듣보잡표 김치를 보고도 상당히 기뻐서 날뛰었는데, (당시엔 이런저런 한국 브랜드 김치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넘이었던지라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인기였지비.) 이 김치는 너무 익혀져 팔고 있었던지라, 굳이 쉴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김치찌개가 가능할 정도였다. 그리고 있다가 '종가집 김치'가 중국 대형마트에서 눈에 띄길래 몇번 사먹어봤는데, 또 이 김치는 맛이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정도때문에 몇번 사먹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다. 이 한울의 '맛김치'는 배달되는 즉시, 적당한 익힘 정도와 아삭하으로 바로 최적의 상태로 먹을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을 가진... 진정한 편의점용 김치가 아닐까 싶다. (흠. 몇일 지났더니, 벌써부터 익혀져 가고 있다능. 조만간 김치볶음밥요로 변신하지 않을까나.)
근데, 항상 주는대로 받아먹다보니-_- 쉬즈미에서 나오는 김치를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는데, 생각외로 종류가 많더니만. (볶음, 절임, 갓김치도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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