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가치'의 기준.

우리팬 2009. 12. 2. 00:30
반응형
사람과 사람이 다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은 어디있을까? 성격? 학력? 환경?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좀 더 포괄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바로 '가치'의 기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느 사물, 인물, 혹은 사건, 환경에 대한 자신의 가치의 기준. 그 기준이라는 것에 의해 각자 가치를 메기는 것이고, 그로 인해 자신의 생각, 행동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라는 망구 내 생각.

예를 들어, 내가 사용하고 있던 물건이 하나 있었는데,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필요하다고 해서, 또 그렇다고 따로 구입하기엔 귀찮아 그 물건을 나에게 요구하는 경우... 또 어떤 경우는 나 역시도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 어렵게 결정해서 건내줬건만, 그 상대는 내가 생각하는만큼 그 물건의 가치를 몰라준다거나. 사물의 가치를 '돈'으로 정해놓긴 하지만, 분명 '자신의 물건'에 있어서는 돈보다는 스스로 정한 가치가 아닐까나.

별거 아닌 사물도 그럴지어인데, 사람... 혹은 환경, 혹은 국가나 사회는 더더욱 복잡해지지 않겠는가.


'가치'의 기준이라는 것은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이지, 이래저래 눈치를 보거나 사리사욕만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기준이 아니라, 규칙이 되더버리겠지비. 어떤 분들은 이걸 법률로 만들어 이용하고자 하시겠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