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있는대로 사는 법.

우리팬 2009. 7. 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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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든 올려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것은 당연시된 일이다. 심지어 어떻게든 올려볼려고 말장난, 혹은 세뇌라는 방법까지 이용해서 내놓은 책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히 어떤 넘은 잘났고, 어떤 넘은 좀 뒤떨어지고 하는 것은 분명히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뇌'라는 우리 몸속의 도구를 말하는 것이다.)

'뇌'라는 기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5%도 제대로 이용도 못하고 죽는다, 라는 말을 하고 있더라고. 그런데 그러한 '뇌'에 대한 기대감, 혹은 자신이 머리가 좀 잘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는 자만감...에 대해선 부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러쿵 저러쿵 아직까지는 '노력'만큼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준 사례가 있긴 있을까나. 이 세상에서 간혹 '영재'니 '천재' 하는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냥 걔네들은 걔네들 분야에서 걔네들만의 인생만 살면되고, 걔네들이 살아가는 인생에만 치중하면 된다.

그러나, 나같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따지고보면 나같이 평범보다도 좀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기대할 수도, 혹은 꿈도 꿀 수도 없는 것이 '머리 좋다'라는 말인 것 같더라고. 그러나 인간의 노력이라는 것은 절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노력하면 할수록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끈질지게 악착같이 매달릴 수도 있고, 그래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머리 좋은 사람보다는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아직 이 세상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나빠, 나는 이래서 안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넘의 세상이 어찌 이제까지 남아있었겠는가. 방법의 문제인데, 이 역시도 자신의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또 결과가 달라진다. 많이 접하고, 많이 대하고... 그 중에서 정말 자기한테 맞는 무엇인가를 따져봐야 한다.

그래서 내가 가끔씩이나마 내뱉는 말 中의 하나가... 사람이 무엇을 하든, 무엇을 생각하든, 무엇을 이루고 있든... 결국엔 이 생명이 멈추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알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 자기 자신을 시험해 볼려는 일종의 시도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절대 무슨 일이 있든지, 자기 자신에 대한 끈은 놓치 말자. 그 끈을 놓는 순간부터, 나는 내가 아닌... 그저 남들 하니까, 혹은 내가 하고싶으니까... 하면서 본능에만 쫓아가는 짐승과 마찬가지인 생물체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미 이딴 글에 대해서 공감을 잠시라도 했다면, 그대 자신은 "남들에게 보여줄만한 그런 인간체"에서부터 시작한 것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나는 인간의 최대의 장점을 딱 하나로 본다. 분명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고 있다, 라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거.

어떤 사람은 나에게 그랬다. 자신의 모든 것은 노력이었다고. 근데 내가 이제까지도 보기엔 노력보다는 머리가 좋은 사람 같더라.

그나저나, 김탁구(木村拓哉)의 Mr.Brain 최종회는 언제쯤 볼 수 있는 것이얌!? 8화로 끝내는 일드는 또 처음인 것 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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