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각양각색의 사람들, 그리고 나.

우리팬 2014. 12. 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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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주 한동안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왔던 것 같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특이하고, 그 개성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 역시 그 각양각색 속의 한 부류, 종류일 뿐인데 그냥 내 고집대로,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고싶은 대로 살아왔다는 것. 나외의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 중에서 내가 배워야 하고, 내가 고쳐야 할 점을 찍어내어 변해야 함은 완전히, 확실히 잊은 채, 아니 생각치도 못한 채, 나 하고자 하는대로,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대로 고집을 피우며 살아왔다는 것이지. 내가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 내가 남에게 어떻게 평가가 되어지냐에 대해서는 생각하며 살아왔을지는 몰라도,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무관심하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하는 자기반성이지 뭐. 배울 점은 배우자, 아닌거 같으면 비슷한 행위라도 따라도 하지 말자…  이렇게 살다보면 좀 정해진 모습이 아니 생기겠는가. 고집 좀 버려라. 자존심만 버리지 말고. 

 

몇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백년손님 자기야 한참된 지난 보고나서. 2014년 12월 15일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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