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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43

江西, 浙江 여행 中에 만난 맥주.

원문 포스트 : 2006/07/25 20:02 앞서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의 백주나 맥주의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호기심에이런저런 별에 별 맥주들을 다 접해봤는데, 그래도 기억나지 않는 맥주도 많으니께, 누군가 중국의 맥주에 대해 연구할 사람이있다면 당췌 몇 종류의 메이커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게다가 버드와이저, 산토리, 아사히, 기린 같은 경우엔이미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하고 있고, 青岛, 雪花 같은 중국 브랜드 맥주들은 외국과 합작해서 생산하고 있다. 언젠가 일본에 단기어학연수를 처음 갔을 때, 당시 인솔교수였던 전교수님이 일본 담배자판기를 보고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일본의 담배 자판기는 대부분은 두대씩 놓여져 있는데, 하나는 양담배를, 또다른하나는 국산담배가 진..

China/→ 中 國 2006.10.24

江西 貴溪에는 맥도날드와 KFC가 없다.

원문 포스트 : 2006/07/27 07:06 뭐 사실 맥도날드와 KFC와 같은 서양 코재이들의 패스트푸드점이 있고없고가 뭐가 그리중요한 문제겠는가마는... 그래도 일단 중국에 오게되면 그나마 먹거리나 화장실을 왠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이 이러한 곳들이고... 또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이 곳에서 갈수록 만만치 않게 소비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가 없다. 기억을 되돌려 10년전 북경의 맥도날드에 처음 갔을 때 내가 했던 생각은, 분명히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먹는 곳인데, 먹거나 마시는 사람보다는 음료수 달랑 한잔 시켜놓고 본인이 가지고 온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 (뭐, 물론 거기 위치가 北大 근처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서도.-_-+)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 책을 읽는 중국인들은 아직도 여..

China/→ 江 西 2006.10.24

중국에서 제대로 만난 家常菜(가정식).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중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어느 일반 식당의 창문이나 가게문에 찍혀 있는 '家常菜'를자주 보게된다. 왜 식당에서 집에서 자주 먹는 요리를 만들어 파는 것일까? 그게 아니지... 그냥 집에서도 편하게 먹는 음식도 있다, 일반 음식점이다... 이런 얘기다. 그러다보니 굳이 외국인이 중국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지 않더라도 식당에서 얼마든지 중국 일반가정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 역시 종종 생각하는대로 역시 집에서 먹는 음식의위생이 최고다. 당연빤스~ 중국에서도 가정집에서 먹는 음식이 훨씬 위생적으로 깨끗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다만, 유학생 신분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같은또래라면 대강 바깥에서 만나 특색있..

China/→ 中 國 2006.10.06

洛陽 소림사와 그 추억거리.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0년 7월 29일 이번 劳动节 연휴기간에 eno 王양께서 河南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郑州, 开封 등지를 해서 嵩山 少林寺도 들린 모양이다. 블로그에 이런저런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데, 少林寺 부분의 사진 도용-_-을 허락을 맡았다. 이유인즉 나 역시도 嵩山 少林寺를 00년 8월에 간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도 없고, 또 지금 내 컴에 내가 직접 찍은 소림사 사진이 달랑 한적 있다. 우짜등가 생각난 김에 겸사겸사.-_-; 다른 소림사의 모습을 볼려면 찍은지 1주일도 안되는, 신선한 사진들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소림사'라 하면 중국에 대한 환상이 극대화 되는 부분이다. 일반 한국인이라면 중국의 소림사에 대해 불문의..

China/→ 中 國 2006.09.25

南京 연인들의 동산, '情侶園'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4월 18일 이전에 얼핏 혼자 电动车를 끌고 돌아다녔다가 들렸던 锁金村이라는 곳을 다시 한번 방문을 하기로 했는데, 재미났었던 것이 평소에 꽤나 친하게 지내는 赵군을 우연히 만나 겸사겸사 들린 곳이 바로 情侣园' 이라는 공원이었다. 들은 적도 없고, 이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날씨 좋은 날에 간다면 꽤나 기분풀릴 것 같은, 그런 공원이었는데 듣기론 南京에서 결혼을 앞둔 많은 커플들이 여기서 결혼사진을 찍거나, 심지어 식까지 올린다고 하니, 이 엄청난 호기심을 어찌 참을 수 있으이라. 우리 일행 세명은 총총 걸음으로 찾아들어가게 되었으니... 바로 여기가 情侣园이다. (뭐, 공원을 만든 역사나 동기니 뭐니하는 것들을 알아봤으면 좋았을꺼..

China/→ 南 京 2006.09.23

항주(杭州) 송성(宋城) 유람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4일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杭州에는 '西湖'라는 호수가 물론 가장 유명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코스 中에 '宋城'이라는 곳도 있다고 해서 西湖 근처의 西湖 박물관 근처에서 버스를 냅다타고 꽤나 먼 길을 가보았다. (가는 길에 浙江大学도 있고, 항주의 공항으로 통하는 길목도 보았으니 꽤나 외곽 지역에 속한다.) 오전에는 西湖를 구경을 하고, 점심을 대강 해결하고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엔 宋城을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은 관광코스인 것 같다. 먼저 宋城에 도착하면 송나라때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문표를 받고, 또 안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름 그대로 송나라때의 성내 모습을 재현한 관광지..

China/→ 浙 江 2006.09.21

浙江 紹興(소흥)을 다녀오고.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2월 7일 개인적으론, 굉장히 의미깊은 곳인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는 것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비록 지나친 물질 만능주의의 그림자 덕분에 껍데기만 보고왔지만, 마음속 그리고 머릿속 한켠에서 뭔가 모를 뿌듯함이 샘솟기도 했다. 책에서 본 것만이 100%의 지식을 대신할 수 없듯이, 직접 가서 봤다고 해서 이미 배운 지식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계기로 이미 배운 50%에 앞으로 배워가야 할 50%를 더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1. 绍兴의 명물인 黄酒는 구경조차 하지 않았다.-_-v 그나마 그 동네인지, 아님 杭州의 맥주인 것 같은 西湖로 대신했던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비싼 女儿红도 입에 맞지..

China/→ 浙 江 2006.09.21

杭州 西湖 여행기.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4일 사실 당시 浙江 杭州를 다음 목적지로 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우짜등가 江西省에서 가급적 江苏省의 부근으로 이동하고자 했고, 또 급하게 교통편을 이래저래 알아보다보니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관광지로는 가장 만만한 杭州를 택했던 것이다. 게다가 엊그제 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한 殷군과의 재회지로써는 이 곳이 가장 적합했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杭州를 돌아다니면서 뭐 짜달시리 마음에 들거나 새로운 괜찮은 곳을 발견한 곳은 宋城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 항주를 떠나기 전날, 혹은 항주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 일행은 본능적으로 도보로 西湖쪽으로 향했고, 가장 먼저 접했던 것은 다름 아닌 물 위에? 물 안에 있는 두 조각상들. ..

China/→ 浙 江 2006.09.21

中國의 상성(商聖) 胡雪岩의 故居에 가다.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여행일자 : 06년 7월 13일 뭐, 이런저런 중국의 소위 '위인'이라는 분들의 故居를가면서 항상 생각했고, 알고 있지만서도 그래도 할 수 없이 '관광지'라 생각하고 한번쯤은 가봐야하는게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사실 들어가서 별로 볼만한 것은 없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 순 없잖아?'라 생각하고 들어가선 결국 '뭐 별거없네~'라며 허탈해 나온 적이 꽤나 많았다. 鲁迅, 宋庆龄을 비롯해 그래도 10여명의 중국 위인들의 옛 집터를 찾아가서 내가과연 인상깊에 본 것은 무엇이었으며, 또 그 '참관'을 계기로 무엇을 배웠는가. '그냥 그저그런 기념행사일 뿐이지 않았나'하는... 자아반성을 하곤 했다. '유명한단다, 가봐야지'식의 중국 위인 故居 참관은 아무런 의..

China/→ 浙 江 2006.09.20

杭州, 南宋 沙包와 忠義亭의 관운장 상(像).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3일 杭州에서 가장 유명한 西湖를 따라 岳王庙를 구경하고 그 곳 근처의 무료(?) 공원 or정원 구경 좀 하다가 그냥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가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관광지를 갈려다가 근처에 나름대로 고전적 분위기가있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바로 中山中路 近代建筑群이란다. (중국에서 말하는 '근대'은 우리로치면 중세 정도에 해당한다. 청나라까지) 암튼, 그 끝에 이르기 전에 나름대로 宋朝 분위기가 남직한 거리를 따라걷다보니 나름대로 재미난게 있더라고. 하나는 바로 南宋 沙包라는 모래주머니를 던지는 놀이였고, 또 하나는 관우가 들고 있는 청룡언월도의 날부분에 동전을 올려놓는-_- 놀이가 있더라고. 먼저 沙包는 대강 뭔가 하니....

China/→ 浙 江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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